국도 따라 간 홍천 비발디파크!! 슬로프상태가 아쉬웠지만 DSLR카메라 70D로 추억을 담아

오랜만에 보드타러 서둘러 비발디파크에 다녀왔어요. 방학전후로 가야 그나마 절 기다리고 많이 탈 수 있어 좋았어요. 슬로프상태가 아쉬웠지만 DSLR카메라 70D로 추억을 담아 보았어요. 액션캠을 가지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DSLR카메라가 화질이 좋아서리~~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는 서울과의 거리가 짧아 많이 찾게 되니다. 몇년전에 하이원을 가보고 너무 좋았는데 거리가 멀어서~~ 경험상 기다리지 않고 슬로프가 좋은 날은 12월보다는 1월말이나 2월이 좋더라구요. 국도를 이용해서 홍천으로 가는데 막히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선호하는데요. 이유는 경치를 보면서 여유있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흠이었어요.ㅋㅋ 몇일전에 내린 눈으로는 안심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눈은 커녕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라니 ㅋㅋ

국도로 왔는데도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드와 리프트퀀을 부탁해 놓은 랜탈샵에 도착했어요. 컬러풀한 보드~~ 마음은 벌써 리프트에 앉아 있네요. ㅋㅋ

드디어 홍천 비발디파크에 도착했어요.~ DLSR카메라 EOD70D를 가져오길 잘 했네요.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잖아요. 다행히 콘도를 구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인근 팬션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여행을 해야 하거든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앞두다보니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었어요. 기념사진도 찍고~~ 예쁘게 잘 나왔죠.

EOS70D는 Dual Pixel CMOS AF를 장착해서 전보다 5배나 빠른 스피드로 AF가 동작해요. 그래서 다양한 필터효과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리이브뷰로 화면을 보면서 터치하면 필터로 다양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연출이 쉽죠.

회전식 터치액정을 통해 라이브뷰를 활용하면 피서체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ㅋㅋ 뷰파인더로 찍으면 사진을 찍는게 바로 표시가 되잖아요.ㅋㅋ

70D는 원샷 AF를 사용하면 종전보다 초점 구동 속도가 빨라졌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데요. 연속 AF, 동영상 서보 AF를 사용할때는 피사체 추적 능력도 많이 향상 되었답니다. 비발디의 중상급코스는 아직 오픈을 하지 않고 부지런히 슬로프를 만들고 있었어요.

방학을 하면 스키어나 보더들이 더 많아질텐데요. 주말이라 가족단위로 친구단위로 많이 왔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즐길 만 했어요.

아직은 아래 사진 속 보더처럼은 즐기지 못하지만~~ 그나마 슬로프가 좋지 않아 다음날 아침은 쉬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곤도라와 리프트를 보면 설레입니다.~~ ㅋㅋ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즐겁고 넘어지는 걸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ㅋㅋ 인공설로 슬로프가 만들어지다보니 넘어지면 많이 아프죠.ㅋㅋ 엣지도 잘 안되고~

시즌이 시작되면 강습을 받는 초보자들이 많죠. 아이들이 좀 더 빨리 배우는 것 같아요.

중상급자 코스가 오픈했으면 곤도라를 탔을텐데~~ 아쉽더라구요. 그렇다고 곤도라에서 내리지 않고 돌아외도 되지만~~ 쫀심이~~ ㅋㅋ

리프트를 보면서 조금은 멀지만 정선의 하이원이 대박인데~ 올라가는데도 한참~~ 보드타고 내려오는데도 한참~~ 하얀 설경을 보는 맛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2016년 1월에 한번 더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요. 이번에 DSLR카메라 70를 가져가면서 살짝 무겁기는 했는데요. 고화질의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회전식 터치액정을 이용한 라이브뷰 덕분에 다양한 앵글로 촬영하는게 너무 편했답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넘어질 때는 조금 아프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