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트롤리버스로 나이트팩을 즐기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지방에서 올라오신 부모님 그리고 체험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이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특히 서울시티투어를 예약하고 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자주 다니는 서울이지만 트롤리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구간별로 운행시간도 차이가 있고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면 편합니다.
▲ 트롤리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 종류와 투어 코스
서울시티투어버스 위치는 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역 80m를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찾기 편합니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Seoul City Tour 1층 버스가 보였어요. 반갑더라구요.ㅋㅋ 찾는 곳이 바로 보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지방에서 온 분들이나 외국인들도 쉽게 찾을 수 있겠죠.
▲ 1층버스
아래에 보이는 버스가 바로 2층 버스입니다. 김포에서 광화문까지 오는 광역버스 중에도 2층 버스가 있는데 직접 타보면 마치 외국에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 2층버스
아래에 보이는 버스가 바로 트롤리버스랍니다. 빨간색과 파랑색 2가지 종류가 있어요. 빨간색은 맨 위에 있는 사진 속 버스랍니다.
▲ 트롤리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노선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주간에는 1층버스가 도심과 고궁코스를 투어하고 트롤리버스와 2층버스는 서울파노라마코스를 투어합니다. 야간에는 1층버스와 2층버스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운행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서울시티투어버스에 한번 더 문의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주간 도심 고궁코스
▲ 야간코스(1층버스)
▲ 서울파노라마코스
▲ 야간코스(2층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일정과 요금
서울시티투어버스 티켓박스에는 Seoul City Tour Bus라고 씌여 있어요. 서울시티투어버스 이용 전화번호 02-777-6090이라고 씌여 있었어요. 궁금하거나 투어 진행상황도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0명 미만이면 운향을 안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거든요.
1층 버스의 운행시간과 요금입니다. 오전 9시부터 운행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트롤리버스와 2층버스의 운향시간과 이용요금에 대한 정보입니다. 택시비를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죠.
출발시간이 30분 정도 남으니 예약한 분들이 티켓박스에 확인을 받고 승차티켓을 받고 있어요. 주로 가족단위가 많았어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티켓박스 앞에 대기석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운행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근에 면세점이 있어 외국인들은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맞춰 오기도 합니다.
각종 할인과 티켓운임에 대한 정보가 영어로 표기 되어 있네요.
트롤리버스 강남 무제한 탑승은 5,000원을 받고 있네요.파노라마코스와 강남코스를 이용하면 3,000원이 추가 되는군요.
어라~~ 도심고궁코스, 파노라마코스, 강남,북 종합권도 보이네요.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의 탑승안내에 없는 코스도 있으니 참고해서 다양한 서울투어를 즐기면 되겠죠.
서울시티투어버스 트롤리버스으로 도심 여행
드디어 탑승시간에 되었네요. 가이드가 탑승자의 명단을 부르고 확인이 되면 승차를 합니다.
예약 손님 중 한 분이 안오셔서 약간 대기~ 아마 예약자 명단에 연락처가 있을테니 확인하겠죠.
처음 타보는 트롤리버스라서 마냥 신기한 거 있죠. 단순이 서울투어만 하는게 아니라 가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몰랐던 서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외국인을 위한 통역기가 있는 거랍니다.
드디어 출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콘이 나오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서울 도심을 관광하는 재미도 꽤 좋은데요.ㅋㅋ 뭘 볼 게 있냐고 하는 분도 있지만 타고 말하라고 하고 싶네요.
서울에 사는 분들이야 자주 보는 세종문화회관도 지방에 계신 분들이나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겠죠.
이순신 장군의 위엄이 오늘 따라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ㅋㅋ 한복을 입을 외국인들도 보이네요.
도심속의 휴식처~~ 청계천이 보입니다. 버스를 타고 찍을 수 없어 몇일 전에 찍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알고보면 서울도 관광할게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일상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던 건물들도 다시보면 정말 달라 보이죠. 외국여행을 해도 마찬가지랍니다. 건물 구경도 관광이죠.ㅋㅋ
해외 시티투어 버스는 어떨까?
작년에 독일에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독일도 베르린시티투어 버스가 았어요. 2층 버스랍니다. 홍콩에 갔을 때도 도심 투어버스가 있었는데요. 뚜껑이 없는 오픈형 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베를린의 쿠담거리입니다. 어떤가요. 건물이 이색적이기는 하지만 서울의 트롤리버스를 타고 보는 교보빌딩이나 큰 차이는 없죠.ㅋㅋ
도심의 낭만을 트롤리버스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 트롤리버스를 타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서 마주 보거나 창밖을 볼 수 있도록 의자 배치를 하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1층은 눈이 마주칠 수 있으니 2층버스에 다양한 좌석을 배치하면 더 좋겠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면서 투어를 하면 1시간30분 코스가 금방 지나가게 되죠. 도심에서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겠죠.
청계천의 입구입니다. 조형물 때문에 사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트롤리버스로 서울을 투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낯설 수도 있겠죠.
서울시티투어버스 트롤리버스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가끔 광화문에 가게 되면 보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 트롤리버스는 이색적이라 좋았는데요.
혹시 한국적인 버스로 디자인한 서울시티투어버스도 한 두대 있다면 외국인들이나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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