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이 공개되면서 관심있게 본 것은 후면의 듀얼카메라 장착여부였습니다. 물론 이미 노출된 사진과 스펙에서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나 했어요. 왜냐면 애플이나 LG전자 그리고 화웨이까지 후면카메라를 듀얼렌즈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젠 듀얼렌즈가 익숙하다보니 오히려 싱글렌즈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좀 올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과연 삼성이 듀얼카메라 트렌드를 모르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그렇다면 이번 갤럭시S8의 후면카메라는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요. 갤럭시S7보다 0.1mm 두꺼워졌지만 미비한 수준이지만 아마도 렌즈의 화소수 카툭튀를 감안한 듯 합니다.
고속 슬로우모션 사용 못해
갤럭시S8의 후면카메라가 싱글렌즈로 장착했다고 해서 화질이 듀얼렌즈보다 낮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LG G6처럼 광각을 제공하거나 화웨이처럼 흑백렌즈를 장착해 라이카의 감성을 느끼는 맛은 없겠죠.
갤럭시S9이 듀얼카메라를 장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렇다면 갤럭시S8은 갤럭시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마지막 싱글렌즈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되겠군요.
갤럭시S8의 후면렌즈는 1200만화소이고 전면은 800만화소입니다. 렌즈는 스냅드래곤835의 최초 장착의 순서를 빼앗은 소니의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에 빼앗겼죠.
소니의 이미지센서 imx333은 1초에 무려 천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촬영한 사진으로 고속슬로우모션을 볼 수 있어요. 갤럭시S8의 티저영상이 바로 imx333으로 촬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1초에 1000장을 촬영하게 되면 배터리 사용량에 의문을 갖게 되는데요. 18.5:9의 화면비로 스크린이 커지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전작에 비해 많을텐데요. 여기에 고속 슬로우모션 촬영기능까지 사용하다면 사용횟수에 따라서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냅드래콘835의 양산지연의 이슈가 있었는데요. 해외버전은 스냅드래곤835가 제공되지만 국내는 엑시노스8895가 장착되기 때문에 듀얼픽셀이 제공되었습니다. 결국 국내용 갤럭시S8은 imx333센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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