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안경 XR글래스에 1200만 화소 카메라와 155mAh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할 전망입니다. 애플 비전 프로의 기대 이하의 판매량이 말해 주듯 아직은 스마트 안경에 대한 관심을 받을 단계는 아닌 듯합니다. 정확히 말하며 일반 안경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착용감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T제품에 관심이 많은 일부 얼리어탑터들에게는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가격면이나 착용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 삼성XR 글래스를 출시하는 이유는 뭘까? 판매량과 관계없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갖춰야 할 디바이스 종류로 봐야 할까요.
구글과 협력한 삼성 XR글래스
삼서 XR글래스는 삼성전자만의 디바이스는 아니고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으로 봐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들기에는 아직 아닌 듯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삼성과 구글이 협력해 차기 XR 글래스를 만들고 있으며 출시는 2025년 하반기 정도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레이반 메타 글래스와 일부 사양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은 삼성 XR 글래스에 대한 소식이 많지 않지만 초기에 약 50만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출시일을 좀 더 정확히 말하면 2025년 7월에서 9월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삼성 스마트 안경 XR글래스는 퀄컴의 AR1 칩셋 탑재를 언급하는 매체도 있지만 AR2로 업그레이드 도리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삼성 XR 글래스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약 155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 XR 글래스의 무게는 50g으로 600g이 넘는 애플의 비전 프로와 비교해 보면 12배나 가볍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XR글래스는 결제, QR 코드 인식, 제스처 인식 및 인간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AI 작업을 처리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기능이 무엇을 할지는 완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메타의 제품보다 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XR 글래스의 라스트 댄스
삼성전자의 XR 글래스가 계속 출시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스마트 반스 갤럭시 링과 같은 존재감만 보이고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사라지게 될까요?
일단 애플의 비전 프로의 판매량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삼성의 XR 글래스도 유사한 상황에 놓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삼성 XR 글래스가 출시돼 봐야 알 수 있겠죠.
삼성 XR 글래스(헤드셋)에는 당연 실제 증강 현실 기능이 있겠죠. 삼성전자의 관련 특허에도 스마트 안경과 VR/AR 또는 혼합 현실 헤드셋을 모두 실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구글과 협업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최첨단 제미니 인공지능(Gemini AI)을 탑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선 글래스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있겠죠.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하는 기존 스마트 안경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선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삼성 XR 글래스가 증강 현실 기능이 없는 스마트 안경을 만들어서 구글의 AI 기술에 집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어느 방향이든 삼성전자는 라스트댄스가 아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완성도를 높여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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