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OLED88Z9K)를 직접 보니 작년에 75인치 LCD TV를 구매한 게 젠 살짝 후회가 되는 거 있죠. 현존하는 TV 중 가장 하이스펙인 88인치 8K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강남 LG전자 베스트삽에서 오랫동안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LCD TV 75인치를 구매하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가 88인치 8K TV를 보니 전혀 다른 세계 더라구요. 그야말로 현존하는 TV의 끝판왕의 위용을 제대로 느끼고 왔죠. 88인치 대화면으로 LCD TV를 본다면 잘 안어울릴 것 같아요. 하이스펙 TV를 선택하면서 올레드 디스플레이 이전 버전인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각이 안나오잖아요.
8K TV를 88인치 올레드 화면으로 직접 보니
LG 2019 LG TV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88인치 8K TV를 보면서 좀 더 자세히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전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좀 더 여유있게 볼 수 있게 되어 살짝 들떴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 갈 때마다 설레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마치 빌딩 전체를 리본으로 감싼 디자인 때문인 것 같아요. 최신 제품을 빨리 만나 볼 수 있어 늘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2층에 전시된 88인치(OLED88Z9K) 8K 올레드TV를 보러 올라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가는 길에 LG SIGNATURE 세트가 전시되어 있는데 역시 올레드TV가 눈에 확 들어 오는 거 있죠.
전 세계 최초 8K 올레드TV(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TV 중에 가장 하이스펙인 제품을 눈 앞에서 보니 장난 아니더라구요.
88인치의 사이즈와 8K화질에 압도되다.
88인치의 초대형TV를 보면서 사이즈에 압도되고 화질에 또 한번 압도되어 둘러볼 겨를 없이 잠시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거 있죠.
8K 올레드TV 화면을 보면서 어찌나 생생하던지 마치 대형 아쿠아리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88인치의 초대화면으로 영화를 본다면 영화관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프로야구나 축구를 본다면 직관도 부럽지 않겠죠.
4면 시네마 디자인으로 된 화면을 보면서 LG로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라서 그런가 하고 착각할 수 있는데요. 로고를 없앤 이유는 화면에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기 위함이랍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스탠드 우측에 각인되어 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위치 선장이라 느꼈습니다.
아트 퍼니처 스탠드가 이번 8K 올레드TV의 품격을 더 해 주었습니다. 전시품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마치 LG 시그니처 올레드TV와 하나의 오브제 같은 디자인으로 각을 제대로 살려 주는 거 있죠. 정면에서 TV를 보면 스탠드가 없는 듯 해요.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주죠.
리모컨도 역시 달랐어요. 메탈의 품격있는 디자인과 버튼 하나하나가 양각으로 만들어져 편리성을 더 해 주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버 컬러가 아트 퍼니처 스탠드와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4mm 초슬림이 주는 올레드TV의 미학입니다. 마치 한 줄의 선과 같은 초슬림 패널은 LCD TV가 흉내를 낼 수 없죠.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로 8K 를 느껴라
8K LG 올레드TV(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자사 4K 올레드TV 대비 약 4배 더 많은 서브픽셀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고의 디테일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숫자로 말하면 8K올레드 TV는 약 3,300만 픽셀과 1억 3천만 서브픽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LCD TV는 물론 4K 올레드TV와도 격을 달리하게 됩니다. 연못이 바로 앞에 있는 듯한 디테일함이 집에 있는 LCD TV를 오징어로 만드네요.
올레드TV가 되도록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퍼팩트 블랙을 구현하는 올레드 패널의 특징 때문입니다. 어두운 것과 블랙은 다릅니다. 올레드TV 화면 속 야경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거 있죠. 육안으로 4K와 8K는 구분을 정확히 할 수 없지만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다른 것 같았어요.
블랙컬러를 구현하는데 올레드TV와 LCD TV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차이가 있어요. LCD TV는 부분별 블록 단위로 밝기를 제어하기 때문에 블랙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반면 올레드TV는 픽셀 하나하나를 조절하기 때문에 블랙을 표현할 때 해당 픽셀을 꺼버리면 되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만 어두운 화면이 재생되어도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88인치(OLED88Z9K) 올레드 TV를 사이드에서 봐도 LCD TV보다 시야각이 우수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각도에 따른 색감의 차이도 적고 명암비는 무려 10배 이상의 수준으로 제공합니다.
올레드와 LCD의 색감편차와 명암비 비교 테스트 결과를 보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LG전자는 자사의 올레드TV가 퍼팩트 시야각을 제공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88인치(OLED88Z9K) 8K 올레드 TV에는 2세대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a9) 8K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2세대 알파9(a9) 8K가 원본 영상 화질을 스스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노이즈를 최대 6단계 까지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8K 콘텐츠는 아직 제한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FHD, 4K UHD 원본을 8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 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TV 디자인이 예쁘고 화질이 우수한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닙니다. 8K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뛰어난 사운드 출력을 자랑합니다. 앞서 얘기한 2세대 인공지능 알파9(α9) 8K가 2.1채널의 원본 사운드를 가상의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바꿔 주기까지 하는데요. 또 한 가지, 인공지능 리모컨을 중심으로 실내 공간을 인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 준다고 하니, 그야말로 사운드 부문도 끝판왕인 TV라 할 수 있겠습니다.
LCD TV = LED TV 격이 다른 올레드 TV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올레드 TV 진영으로 빠르게 진입을 하고 있고 글로벌TV 제조업체 19군데 중 15곳이 올레드 TV를 판매하고 있어 빠르게 올레드TV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습니다. 업계 선두주자 LG전자는 이미 2013년부터 올레드TV를 준비했으며 삼성전자도 이제 준비하는 형상인데요. 그만큼 올레드TV가 TV시장의 트렌드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진화과정을 통해 기술의 변화를 확인해 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될 텐데요. CRT TV는 모르는 분들도 있겠네요. 그리고 다음은 PDP TV가 출시되어 당시만해도 엄청 얇은 두께라고 했는데~ ㅋㅋ 그리고 현재는 가장 대중적인 TV인 LCD TV가 등장합니다.
LCD TV는 백라이트를 통해 빛을 쏘기 때문에 올레드TV보다 두꺼울 수 밖에 없고 폼팩터로 변형이 어렵습니다. 반면 올레드TV는 자체발광하는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박라이트가 필요없어 4mm의 초박형 두께로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림같이 벽에 붙이기도 좋고, 백라이트라는 한계가 없기에 돌돌 말리는 롤러블TV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LCD TV와 LED TV가 헷갈리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LCD TV와 LED TV는 백라이트를 부르는 명칭이 다를 뿐 같은 카테고리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CCFL 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CD TV, LED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ED TV로 불립니다. 그리고 LED백라이트와 LCD셀 사이에 퀀텀닷시트를 넝으면 퀀텀닷 디스플레이로 부르고 LCD셀에 나노물질을 입히면 수퍼UHD TV(나노셀TV)로 불리게 됩니다. 반면 이러한 백라이트라는 한계에서 벗어난 올레드 TV는 그 자체로 새로운 카테고리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이러한 TV의 구조적인 설명이 왜 필요한 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바로 이번 제품이 8K이기 떄문인데요, 같은 8K라고 해도 LCD TV는 백라이트를 기반으로 블록 단위의 밝기 제어 형태이기에, 픽셀 하나하나 자발광하는 올레드 TV보다 디테일이 다소 떨어집니다. 초고해상도, 초고화질을 온전히 느끼려면 올레드 TV 를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공지능으로 더욱 편리한 8K 올레드TV
전 세계 최로 8K 올레드TV(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LG ThinQ, 구글 어시스턴트 등 2개의 인공지능을 호환합니다. 요즘은 음성인식율이 무척 좋아 사용할 만 한데요.
LG 시그니처 올레드TV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려면 리모콘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누른 상태로 대화를 하듯이 말하면 됩니다. 특히 연속 대화가 가능하여 신동엽의 나이는? 이라고 질문하고 답을 들고 바로 키는 이라고 주어를 생략해도 올바른 답변을 들을 수 있답니다.
자연어로 명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거 끝나고 넷플릭스 연결해줘 라고 하듯 친구와 대화하듯이 말해도 됩니다. 잘 말하다가도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로봇처럼 말하는 분이 있는데 그냥 대화하듯이 말하면 다 알아 듣는 답니다. 참고로 LG 스마트TV가 미국 AI성능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LG씽큐AI 음성인식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죠.
LG전자의 올레드TV는 기존 TV처럼 평범한 디스프레이 가전으로 보면 안됩니다. 왜냐구요. 바로 홈보드 기능 때문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해 중앙제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V를 보면 꼼짝하기 싫은데 공기가 답답할 때가 있잖아요. 이때 홈보드 메뉴에 공기청정기가 연결되어 있다면, 말 한마디로 간단히 가동시키면 됩니다. 만약 건조기가 다 돌아가면 TV 화면으로 알림이 오기도 하고, 홈보드 메뉴를 직접 들어가서 확인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컴퓨터처럼 전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에도 OS가 내장되어 있어요. WebOS가 있어 TV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저는 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즐기는데요. 이런 부가적인 콘텐츠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더욱 잘 어울리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LCD TV 보다 진보된 기술력을 탑재한 올레드 TV가 이젠 4K를 넘어 8K 시대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TV(OLED88Z9K)가 TV역사의 또 하나의 마디를 만들었다고 하고 싶은데요. 세계 최초 8K LG 시그니처 올레드TV(OLED88Z9K) 의 압도적인 크기, 놀라운 화질과 사운드, 그리고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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