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2가 전작보다 얼마나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될 지 벌써 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직 폴더블폰에 대한 관련 특허이외에는 별다른 출시 소식이 없어 삼성이 경쟁없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비슷한 폴더블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은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최신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Flexpai2)가 공개되어 접히는 스마트폰 시장이 좀 더 커지는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물론 현재 폴더블폰의 대중화는 가격과 내구성이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합니다. 다소 생소한 로욜(Royole)이라는 중국업체의 최신 폴더블폰을 볼까요.
밖으로 접히는 플렉스파이2(Flexpai2)
다소 생소한 중국 업체 로욜은 디스플레이업체로 자국의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가 ZTE와 함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면서 폴더블폰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8에서 ZTE가 5.2인치 듀얼스크린폰 ZTE AXON M을 공개했었는데요. 직접 본 입장에서는 실패할 것 같았어요. 힌지부분이 엉성해서 내구성이 좋지 않았거든요.
▲ 전작~ 플렉스파이
결국 듀얼스크린폰 ZTE AXON M은 폭망하고 빛을 보지 못했지만 당시 다른 제조사에서는 보기 힘든 도전이었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의미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이후로 ZTE는 로욜과 파트너십을 채결하하였죠.
로욜이 플렉스파이2의 전작 플렉스파이가 최초 폴더블폰이라고 하는데 큰 의미가 없으며 그 이전에도 출시는 되지 않았지만 접히는 스마트폰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시 예정인 갤럭시폴드2는 전작에 비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신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는 여전이 비교대상은 아닙니다.
다만 갤럭시폴드2와 달리 플렉스파이(FlecPai)는 밖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부분과 갤럭시폴드와 달리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최신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 스펙
최신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의 디자인과 스펙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AP는 출시 예정인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장착합니다. 그리고 LPDDR5 RAM과 UFS 3.0 저장장치를 사용합니다.
7.8인치 디스플레이로 3세대 Cicada Wing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갤럭시폴드2보다 거의 1인치 정도 큰 화면을 제공하며 화면 비율은 4:3으로 예전에 LG전자에서 출시했던 옵티머스뷰와 같습니다.
플렉스파이2의 주름이 적은 이유는 3세대 Cicada Wing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3세대 Cicada Wing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반경이 작아져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적어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토로라의 레이저의 기술이 주름을 줄이는 데는 갤럭시폴드보다 더 우수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면에서 플렉스파이2는 주름이 레이저보다는 많고 갤럭시폴드보다는 적지만 디자인은 제일 마음에 안드네요.
물론 플렉스파이2가 20만번을 접었을 때도 문제 없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플레트한 스마트폰 대신 선택할 이유로는 아직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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