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 기능을 추가하고 관련 기관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스마트워치 사용자의 본격적인 증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링(반지)가 트렌드의 흐름을 바꾸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19가 IT 디바이스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 농구(NBA) 선수들에게 스마트 링(반지)를 착용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 링은 아니구요. 핀란드 기업 오우라가 만든 스마트 반지입니다. 선수들에게는 스마트워치보다는 스마트 반지가 경기에 방해가 덜 되고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럼 애플 링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애플 링의 특징
애플링의 특징은 착용자의 손가락 굵기에 맞게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게[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손가락 굵기에 따라 반지를 맞추는 것은 쉽지만 스마트 반지는 어려움이 있겠죠.
애플 링은 착용시 사용자의 손가락 두께와 관절의 위치에 따라서 인사이드가 신축적으로 조이고 풀리는 방식이라 치수를 측정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바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물론 애플링이 스마트반지로서 최초는 아닙니다. 아마존의 에코 루프라는 스마트 링이 먼저 출시되었거든요. 그럼 애플 링은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요. 브랜드명은 아이링이라고 부르는 해외IT매체도 있어요.
애플링은 애플워치의 혈압, 보행수, 신체자세 그리고 그 밖에 몇가지 신체의 감각 데이터를 감지하는 등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장박동수, 운동량, 서있는 시간, 수면 깊이 등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뇌피셜이지만 애플링의 작은 화면으로도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우라의 스마트 링(반지)의 특징
애플링은 착용자의 손가락에 맞게 인사이드가 신축적으로 처리된 반면 오우라 스마트 링은 손가락 사이즈별로 9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4 ~6g입니다.
핀란드 기업 오우라의 스마트 링은 카본 코팅이 되어 있으며 고급 센서 기술이 창착된 스마트 링과 사용하기 쉬운 앱을 결합하여 수면 및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애플링도 역시 오우라의 스마트링과 같이 앱을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 및 측정기록을 수집하고 관리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오우라의 스마트링은 손가락 내의 동맥으로 측정을 하고 체온을 측정과 추척하게 되죠. 체온의 변화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하게 되는 겁니다.
심박도는 의료용 심전도와 비교하여 99.9%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심박 변이도는 의료용 신전도에 비해 약 98.4% 정확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온도는 0.01도 만큼의 작은 변화까지 측정을 해 줍니다.
그 밖애 애플 헬스 및 구굴 핏과 연동해 다양한 결과를 계정 연결로 오우라 앱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오우라의 스마트 링은 적외선LED, NTC온도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 고급 센서를 제공합니다.
오우라의 스마트 링은 최대 100m 방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우나, 얼음 욕조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어우라 스마트 링의 배터리는 1시간 충전으로 약 7일 정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오우라 스마트링의 종류는 헤리티지와 밸런스 2가지로 각각 3가지의 컬러를 제공합니다. 헤리지티(실버/블랙), 밸러스(실버/블랙) 가격은 299달러가 대부분이지만 좀 더 비싼 모델도 있어요.
헤리티지의 표면이 무광 스타일인 헤리티지 스텔스는 399달러 밸런스 다이아몬드 모델은 999달러로 차이가 있습니다. 패플의 스마트 링(애플링 또는 아이링)은 아직 미출시지만 오우라의 스마트링은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인 스카이랩스는 4.6g의 웨어러블 반지 카트도 있어 앞으로 스마트 링에 대한 인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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