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 장착한 최신 스마트폰 CAT S62 프로는 열 화상 카메라 관련 소프트웨어를 크게 개선하여 80만원대로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체온 측정을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출입구에서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사용한 고가의 열 화상 카메라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물론 CAT S62 프로가 열 화상 카메라를 처음 장착한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2016년도에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 캐터필러가 MWC2016에서 전 버전인 CAT S60을 출시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이었지만 잘 얼려지지 않아 사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없었습니다.
블릿모바일의 CAT S60
영국의 불릿모바일의 CAT S60을 개발한 목적은 일반인의 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건축, 전기, 기계 등 건설현장이나 산업현장에서 열 손실을 감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개발되었죠.
불릿모바일의 자체 기술만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CAT S60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전문기업 FULR의 제품이었습니다.
CAT S60는 약 30m 거리까지 열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CAT S60은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장비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튼튼해 보이는데요.
코릴라 글래스4를 사용해 1.8m 정도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려도 문제없는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3800mAh이며 최대 105gB까지 지원하는 스피커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CAT S62 프로
영국의 블릿 모바일은 최근 더욱 업그레이드 된 CAT S62 프로를 선 보였습니다. 일단 CAT S60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120도까지 측정이 가능했는데요.
업그레이드 된 CAT S62 프로는 영하 20도에서 영상 400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답니다. 영상의 온도를 400도까지 측정한다니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많이 늘어났네요.
일리터리 스타일 같은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CAT S60은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장비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는데요. 반면 CAT S62 프로는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온도 측정은 CAT S60과 마찬가지로 30m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열화상 픽셀수도 4배나 늘려 1440 x 1080 픽셀을 제공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열화상 센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T S62 프로 스펙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660, 2.0GHz 옥타 코어 프로세서
메모리 : RAM 6GB ROM 128GB(micro SD 확장 256GB)
OS : 구글 안드로이드10 (안드로이드11 업그레이드 가능)
디스플레이 : 슈퍼 브라이트 5.7인치, FHD+(1080x2160), 18:9, TFT LCD 고릴라글래스6
방수방진 : IP68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소니 듀얼 픽셀 센서, f/1.8
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연결 :블루투스5, NFC,Wi-Fi 802.11 a/b/g/n/ac(2.4 및 5GHz)
오디오 : FM 라디오, 음악 플레이어
사이즈 : 158.5 x 76.7 x 11.9mm
무게 : 248g
배터리 : 4000mAh (고속충전 지원)
특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더 바람직한 스마트폰으로 가격은 일반 동급 스마트폰보다는 비싼 약 89만원대(74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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