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블랙을 손에 쥐어 보니 두툼한 느낌과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보다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대급 카툭튀로 눈에 거슬렸지만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블랙보다는 갤럭시노트20 레드가 더 끌리기는 했지만 큰 화면을 사용하다 보니 주춤도 잠깐이었습니다. 이미 해외 IT매체를 통해서 발빠른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망원카메라로 50배 확대가 되면 사진으로 쓸만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얼마나 달라졌는지 직접 눈으로 빨리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만지작~~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블랙 언박싱과 디자인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컬러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보다는 갤럭시노트20의 컬러가 더 컬러풀합니다. 주로 통신사를 대표하는 컬러가 주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SKT는 미스틱 블루, KT는 미스틱 레드 그리고 유플러스는 미스틱 핑크입니다.
케이스를 씌우면 컬러는 큰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 투명케이스나 쌩폰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컬러가 중요하겠죠. 블랙 컬러는 참 오랜만에 써 보는데요. 사실 블랙이 제일 멋쟁이 컬러죠. ㅋㅋ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블랙의 구성품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C Type 잭으로 된 AKG 이어폰과 투명젤리타입의 스마트폰 케이스 정도라고 할까요. 특별한 구성품을 추가할 만 한 게 없기도 하지만~~
후면의 커버 비닐을 조심스럽게 ~~ 떼고~~ USB Type-C 충전케이블이지만 C to C Type으로 되어 있어 일반 최신 스마트폰 충전 커넥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충전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유십침과 마이크로SD카드를 함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에는 3.5mm 이어폰 잭이 없으며 충전와 이어폰 잭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 이어폰은 사용하려면 별도의 컨버터가 있어야 합니다. 불륨과 전원버튼은 우측에 있고 이번에도 빅스비 버튼을 없앤 것은 잘한 것 같아요.
강력해진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의 카메라지만 카툭튀가 역대급이라는 말은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튀어 나온 후면 카메라지만 케이스를 씌우면 괜찮습니다.
강화된 후면카메라의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무려 1억 8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를 장착하고 50배 줌의 망원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다 빠른 포커싱을 위해 레이저 AF센서도 눈에 띕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SM-N986N) 블랙의 후면 모습입니다. 카메라 렌즈 사이즈 때문인지 좀 강해 보이죠. 선입견일 수 있지만 더소 남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젤리케이스를 장착해 보니 카특튀도 자연스럽게 보였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에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 것은 잘 한 것 같아요. 별도로 구매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 갤럭시노트10
더욱 얇아진 베젤이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세련되어 보이기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를 즐길 몰입도를 한층 높여 주었습니다. 예전 스마트폰의 베젤은 물론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 봐도 줄어 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 스펙과 가격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AP는 동일하게 스냅드래곤 865+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갤럭시노트20의 망원카메라는 30배까지 확대가 되며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50배까지 확대가 됩니다.
갤럭시노트20(256GB)의 출고가는 1,199,000원이고 갤럭시노트20 울트라(256GB) 5G의 cnfrhrksms 1,452,000원입니다. 512GB 모델과 추가 컬러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할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SM-N986N) 후기로 본 달라진 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의 달자진 점 중에 가장 먼저 카메라 기능을 사용 해 보고 싶었습니다. 큼직해진 카메라 렌즈와 무려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 그리고 50배 줌의 되는 망원카메라를 말이죠.
물론 갤럭시노트하면 아이폰에는 없는 S펜도 빼놓을 수 없죠. 마치 펜을 잡고 필기를 하듯 자연스럽게 써지는 필기감은 완전 매력적인죠. 문자 전환은 필체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필기 소리와 함께 사용하면 느낌이 완전 틀리죠~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속도 때문이겠죠. 다만 펜의 굵기나 길이에 대한 불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의 크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에어액션 기능이 확대되었는데요. 제스쳐 기능도 제공하지만 카메라 셔터 기능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다 보니 특별하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후면 카메라로 촬영을 해보니 확실히 밝고 빠른 포커싱으로 선명하게 촬영이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낮에 촬영하면 웬만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포이라면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실내나 조도가 낮은 야간에 촬영해 보았습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로 촬영해 보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참 대단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라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최근 들어 경쟁을 하듯히 성능 향상에 힘쓴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4X / 10X /20X /50X
갤럭시S20에서 무려 100배의 망원 카메라를 자랑했지만 선명하지 않아서 만족스럽지 못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50배 줌으로 낮췄지만 역시 50배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CF에서는 5배까지만 보여 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야간모드
▲ 일반모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의 야간모드와 일반모드로 12시가 넘은 시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물론 프로모드로 좀 더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했습니다. 어떤가요.
4K, FHD 그리고 8K 화질에서도 영화와 동일한 21:9 비율과 초당 24프레임을 즐길 수 잇습니다. 프로 동영상 모드를 이용하면 FHD화질로 최대 12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유튜버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는 윈도우 10기반의 PC와 연결성도 강화되고 PC에서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에 스마트폰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번기에는 멀티태스킹도 제공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잘 사용하게 되지 않게 되더라구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는 방수방진 등급은 IP68입니다. 1.5m 수심에서 약 30분간 견딜 수 있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늘 생활방수라고 생각하고 사용해 보라고 권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IP68 범위 내에서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USB Type C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하는 AKG 번들이어폰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3.5mm 이어폰 잭이 아니라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듣기에서 어려움이 있겠죠.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예약구매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음악이나 영화를 즐기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5G(SM-N986N) 블랙은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카메라 및 S펜 성능 강화, PC와의 연결성 및 지원기능 강화, 120Hz 주사율 추가 등이었습니다. 추가로 베젤의 두께도 더욱 얇아졌습니다. 그러나 AP도 엑시노스9825를 장착한 갤럭시노트10과 달리 스냅드래곤 865+를 장착했다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빅스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갤럭시S20 시리즈가 예상 수준에 미치지 못한 판매량을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얼마나 만회도 해야 하겠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내수 중심이 된 글로벌 시장에서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화웨이로 부터 탈환하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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