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이제는 로봇이 커피 추출 도구 및 방식을 이해하고 관련 자격증인 로봇 브루잉 마스터를 취득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간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맛과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내려주는 커피 맛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맛을 내기 때문에 LG 트윈타워에 등장시킨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인들의 커피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도전도 하지 않았겠죠. 일단은 엘지 커피로봇은 LG트윈타워의 임직원 휴식공간에 설치해 양질의 커피 맛을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도 취득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사)한국커피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이기는 하지만 일단 커피 추출 도구 및 방식을 이해해야 하며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말이 되겠죠.
날씨가 기분에 따라서 또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서 커피를 내려주는 인간 바리스타만의 경쟁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좀 더 지켜보면서 평가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그러나 늘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의 커피 맛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어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은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바리스타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바리스타는 익숙해 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죠.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처음 부터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떼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좀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다정다감한 유대관계라고 할까요. 뭐 그런 인간미는 없을 수 있겠지만 커피와 여유를 찾는 분들에게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가 앞으로 인기를 많이 얻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달달한 커피가 갑자기 마시고 싶을 때 찾는 커피 자판기 보다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훨씬 맛나고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인간 바리스타와 로봇바리스타 선택은?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등장했다고 인간 바리스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겠죠. 커피의 풍미와 맛 이외에도 사람이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뭐 그런 것으로도 찾게 되니까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로봇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일자리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는 부분도 있어 관련 산업과 풀어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LG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 분야에 로봇을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삼아 지속적인 연구와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분위기를 감안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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