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4 정식 출시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스펙과 성능에 대한 디테일한 소식이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폴더블폰에서는 갤럭시Z 폴드4 보다는 갤럭시Z 플립4가 휴대성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가 더 많습니다. 물론 전작에 비해서 대폭의 업그레이드는 아니었으며 디스플레이의 주름은 내구성에 신경을 더 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힌지는 좀 더 얇아진 것은 진일보한 부분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플래트 스타일의 스마트폰보다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접힌다는 어드벤티지 이외에 좀 더 만족스러운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영한 일입니다. 핑크골드와 블루 컬러가 추가되어 반가웠습니다.
갤럭시Z 플립4 좀 더 각을 세운 디자인
기대이상의 업데이트가 아니었다는 소식과 함께 갤럭시Z 플립4 정식 출시 대기중입니다. 사전예약은 8월 16일~22일, 사전개통은 8월 23일~25일 그리고 정식 출시일은 8월 26일입니다.
갤럭시Z 플립4는 삼성전자의 최신 소형 폴더블폰으로 전작 대비 더 큰 배터리,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더 강력한 메인 디스플레이와 같은 작지만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로 보입니다.
삼성이 컬러베리에이션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데 핑크골드와 블루 등 2가지 컬러를 추가해 컬러 마케팅에 힘을 실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에 대해서는 인하라는 반가운 소식은 없습니다.
갤럭시Z 플립4는 그동안 출시된 다양한 폴더블폰 중에서는 단연 Top의 위치에 있는 모델로 인기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택이 나는 알루미늄 레일, 더 각진 모서리, 더 평평한 경첩 등 더욱 고도화된 디자인 때문에 주름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잠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갤럭시Z 플립4의 사이즈는 84.9 x 71.9 x 15.9 ~ 17.1 mm이며 무게는 187g입니다. 컬러는 보라 퍼플, 그래파이트, 새로운 핑크 골드 및 블루 옵션이 포함되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4의 가격은 256GB은 1,353,000원, 512GB는 1,474,000원입니다. 부담이 되는 가격으로 256GB 기준으로 전작보다 9만9천원이 인상되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4의 스펙 좀 더 보니
갤럭시Z 플립4의 칩셋은 당연 전작보다 강력해졌는데 스냅드래곤8 플러스 Gen 1(8GB RAM)이 제공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겠죠.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힌지가 전작보다 조금 더 얇아졌는데 전작에서 휘어진 부분의 가장자리를 곧게 펴서 너비와 높이가 몇 mm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두께는 동일합니다.
힌지에서 17.1mm, 디스플레이 끝이 만나는 15.9mm이므로 갤럭시Z 플립4를 접었을 때의 간격은 동일한 크기입니다. 갤럭시Z 플립4의 메인 화면은 여전히 6.7인치로 내구성이 향상되었습니다.
6.7인치 메인화면은 120Hz 화면 재생율로 동영상이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해상도는 FHD 2x(1080 x 2640)이며 디스플레이 구조의 변화와 더 강력한 초박형 유리 덕분에 이번에는 45% 더 강력해졌습니다.
폴더블폰의 최대 약점은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에 발생하는 주름도 있지만 장기간 사용시 들뜰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갤럭시Z 플립4에서는 들뜨는 것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접착제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강력한 방수 기능과 방진 기능을 갖춘 IPX8로 일상에서 좀 더 편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작은 화면을 가진 커버 스크린의 사이즈는 1.9인치입니다.
커버 스크린은 작아서 아쉽지만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홈 컨트롤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는 옵션인 SmartThings 위젯이 있다거나 문자에 빠른 답장을 보내거나 삼성 월렛에 액세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버 스크린에는 최종 이미지와 동일한 사진 비율로 셀카 미리보기도 표시됩니다. 대폭의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실용적인 부분으로 개선이 되어 반갑네요.
배터리는 전작의 경우 3,300mAh으로 다소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갤럭시Z 플립4의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향상되어 노력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유선 충전 속도는 15W에서 25W로 좀 더 빠르게 개선을 시켰지만 무선 충전 속도는 전작과 동일한 10W로 약간 기대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부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 후면카메라는 전작과 같은 1200만 화소(f1.8광각, f2.2초광각) 이며 전면카메라는 1000만 화소(f2.4) 셀카 카메라이며 65%의 더 밝아진 센서를 탑재하였습니다. OiS와 VDIS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제공되었던 퀵샷 기능도 업그레이드시켜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폰을 열지 않고 전원버튼을 두 번 누르면 바로 촬영도 가능합니다.
폴더블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위에서는 영상통화를 아래 화면에서는 채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개선이 된 만큼 사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겠죠.
정리하면 갤럭시Z 플립4의 후면카메라는 1200만 화소 울트라와이드와 1000만 화소 셀카 카메라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결과물은 차이가 있겠죠. 대폭은 아니지만 실용적인 성능과 스펙의 업그레이드로 좀 더 욕심을 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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