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공개한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 태블릿은 일반 태블릿보다 필기용 디바이스로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의 필기용 태블릿으로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는 무엇보다 장기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게 강점입니다. 그리고 태블릿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모바일 게임에 접근하는 것을 좀 더 줄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북이라고 해서 비슷한 제품도 있기는 한데 필기를 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었습니다. 10.3인치에 필기를 할 수 있어 그런지 샤오미가 출시했는데도 가격이 50만원대라 살짝 부담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필기할 수 있는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 태블릿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 태블릿 경쟁
샤오미는 몇 년 동안 E-Ink 디스플레이로 eBook 리더를 만들어 왔는데 이젠 샤오미 노트 E-INK 태블릿 출시와 함께 성장하는 e페이퍼 태블릿으로 확장하는 모습입니다.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 태블릿 스펙을 보면 흑백 E-Ink 디스플레이, 1.8GHz ARM Cortex-A55 쿼드 코어 프로세서, 3GB RAM, 64GB 스토리지, 압력 감지 펜 입력 지원을 갖춘 10.3인치 안드로이드11 태블릿입니다.
샤오미노트는 50만원대로 판매가 되며 현재 중국에서 선주문할 수 있습니다. E Ink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펜 지원을 갖춘 태블릿은 한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소니는 거의 10년 동안 디지털 페이퍼 브랜드로 모델을 판매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리마커블, 오닉스 북 및 빅미와 같은 회사들의 등장으로 힘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최근에는 코보와 아마존까지 E북 시장에 진입을 했으며 얼마전에 레노버는 중국 시장을 위한 E-Ink 태블릿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샤오미노트로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경쟁 제품과 비교할 때 샤오미 노트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샤오미노트의 무게는 440g으로 가벼워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그리고 대학생용으로 더욱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샤오미노트 10.3인치 E-INK 태블릿 다양한 기능
샤오미노트는 10.3인치로 종이로 따지면 8.5 x 11 인치 사이즈의 용지 크기를 생각하면 되며 콘텐츠의 크기를 조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화면으로 eBook, PDF 문서 또는 기타 파일을 한 손에 들고 비교적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노트에 포함된 펜은 4096단계의 필압 감도를 지원하여 문서에 주석을 달고 필기 메모를 작성하거나 이미지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음성 입력이나 음성 통화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마이크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3,000mAh 용량을 제공해 몇 주 동안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흑백 디스플레이의 힘이겠죠. ㅋㅋ 태블릿에는 USB Type-C 포트가 있으며 최대 18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9V/2A 충전기 사용 또는 15W 고속 충전을 위해 5V/3A 충전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듀얼 밴드 WiFi 및 블루투스5.2도 지원합니다. 샤오미 노트에는 EPUB, PDF 및 텍스트 파일에 대한 기본 지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WPS 오피스가 포함되어 있어 엑셀, 워드 및 파워포인트 문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11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그 밖에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볼 수 있는 분할 화면 모드가 있어 한 창에서 메모를 하면서 다른 창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의 펜은 사용하지 않을 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태블릿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오미 노트 태블릿은 자성 케이스 커버와 함께 사용되며 화면이 가려지면 자동으로 기기를 절전 모드로 전환하고 화면에서 커버를 들어 올리면 절전 모드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가 E 잉크 태블릿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모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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