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신 애플워치 출시를 앞두고 늘 다양한 이슈와 함께 사용자들을 기대하게 하지만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플워치와 관련한 카메라 특허는 기존에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스트랩 해제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US-11571048-B1)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워치 배터리용량에 대한 한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카메라에 대한 사용은 다소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물론 만족스러운 화질을 제공하는 카메라를 수시로 촬영한다기보다는 아이폰 카메라의 보조수단으로 사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좌우지간 최신 애플워치에 카메라를 장착한다면 어떤 방식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애플워치 카메라 특허만 세 번째
애플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관련 기업들이 특허를 출원하지만 모두 상업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은 현실성이 없어도 후일에는 기가 막힌 신기술로 각광을 받을 수도 있겠죠.
얼마 전에 애플이 당장 적용한다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준비로 내장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워치 스트랩 해제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US-11571048-B1)를 받았습니다.
애플워치 스트랩 해제 메카니즘에 대한 특허 자체로 멋진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애플은 카메라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을 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애플워치의 카메라 관련 특허 출원은 2019년이 처음이었으며 그때만 해도 당장 애플워치에 카메라가 장착될 것 같았죠. ㅋㅋ
세 번째 애플워치 카메라와 관련된 특허는 스트랩에서 시계를 분리해서 촬영하는 스타일의 카메라입니다.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이 손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이 열릴 수 있습니다.
특허와 관련된 이미지를 보면 스트랩이 없는 시계를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을 향하는 내장 카메라와 시야각이 있는 애플워치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8세대 카메라 탑재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애플이 애플 워치에 대해 카메라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애플은 작년에 카메라가 있는 시계라는 제목의 또 다른 특허를 받았습니다.
카메라가 디지털 크라운 내에 배치된 모습으로 공개가 되었으며 2019년 애플은 스트랩 끝에 내장된 회전식 카메라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었습니다.
특히 비슷한 기능을 하는 리스트캠(Wristcam) 이라는 타사의 애플 워치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타사의 제품이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일 볼만합니다.
애플 유저가 애플워치 카메라를 원할 수도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아이폰 사용자가 휴대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랩이 있는 애플워치를 보여주는 특허 다이어그램을 보면 스트랩 끝에는 이미지 센서를 보여주는 작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특허는 애플워치 스트랩에 내장된 회전식 카메라(220, 221)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크기 및 배터리와 같은 기술적 제한 사항은 늘 걸림돌이 되고 있죠. 또한 타인에게 하락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어쨌든 특허는 특허일 뿐 당장 최신 애플워치 8세대부터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더 늦어질 수도 있고 특허로만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웨어러블 카메라와 관련된 특허를 통해 응용된 새로운 기술도 기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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