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나 어린이날에 어디 갈 때 없나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근교 여행지 중 인천대공원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주에 단 왔는데요. 그동안 인천대공원을 세 번 정도 다녀온 것 같은데 아침 일찍 서둘러 가는 편입니다. 이유는 인천대공원에 관람객이 많이 없을 때 여유있게 바람쐬러 다녀오려구요. ㅋㅋ 그런데 이번에는 튤립을 비롯해 겨우내 준비했던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지난 겨울에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을 때 비닐 하우스에서 조경사 분인지 모르지만 봄을 분주히 준비하는 걸 봤었거든요. 한 주만 더 일찍 갔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꽃이 아직도 싱싱해서 좋았어요. 아마도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에 가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천대공원 입장료 무료와 여유있어 좋아
인천대공원은 놀이공원이 아니고 그냥 대공원이기 때문에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서울에서 멀지 않아 서울근요 여행지로 나름 괜찮은 곳이죠.
무엇보다 무료 입장료라서 부담이 없어 갈 때마다 조금이라도 받을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물론 차량으로 방문하는 분들은 3000원의 주차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주자장은 입구를 지나 좌우로 있습니다.
자건거나 도보로 방문하면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결국 차량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입장료가 3000원인 셈이지만 하루 종일 주차하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야유있는 관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쾌적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있다면 이사하고 싶을 정도로 ㅋㅋ 그런데 인근에는 없더라구요.
아침 5시 부터 밤 11시 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입니다. 나머지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내부 이용시설의 대부분은 해가 떠있을 때만 운영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인천대공원 일찍 출발해야 좋아
이용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주로 아침 8시 정도 출발해서 인천대공원에 갑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대로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거든요.
물론 하이킹이나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기도 하지만 그래도 넉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인천대공원을 좋아한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직한 길이 속을 후련하게 해 줍니다.
인천대공원 내부에 여기저기 어찌나 예쁜 꽃들을 심어 놓으셨는지 감사한 마음으로 즐겼습니다. 꽃 이름은 몰라도 눈이 가는대로 찰깍~~ 너도 나도 찰깍~~ ㅋㅋ
노랑색 튤립이 어찌나 예쁜지 잘 굽혀지지 않은 허리를 접어 촬영을 해 보았어요. ㅋㅋ 튤립이 제일 많이 보였는데요 볼 때마다 마음이 예뻐지는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다양한 꽃과 조형물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관람객들의 기념 사진 촬영 모습에서 이런게 행복 아닌가 싶은 거 있죠. 그래서 좀 더 일찍 출발하는 게 좋겠죠. 대부분 10시 정도에 방문해서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는 분들이 많거든요.
인천대공원의 실내 정원에는 외할머니 댁 같은 기화집과 초가집을 주변으로 어찌나 예쁜 꽃들이 피었는지~ 한참을 보게 됩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집이 아닐까 싶네요.
인천대공원 안에는 호수도 있는데요. 벤치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답니다. 이런게 건강하게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행복아닐까 싶네요. 뭣이 중헌디~ ㅋㅋ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아린이날 어버이날 아침 일찍 출발해 인천대공원에 가보면 어떨까 싶네요. 햇빛이 따사로우니 등산모나 선글라스 쓰고 가면 더 좋겠죠. 텐트나 돗자리를 준비해 오는 분도 있으니 미리 알아 보고 가시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겨울 비수기 양평 들꽃수목원 좋은 점!! 입장료 생각하면 주말 봄 당일여행 코스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