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최근에 출시한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는 A7C 2세대로 2년 만에 성능과 디자인을 더욱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소니의 풀프레임카메라는 타사에 비해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편이지만 무겁고 큼직한 타사 제품에 비해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적인 부담은 늘 망설이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니즈에 맞게 가격을 좀 낮춰 접근성을 높인 모델이 바로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입니다. 전작은 다소 풀프레임카메라의 격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이번 소니 A7C2모델은 만족도를 비교될 정도로 높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소니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 디자인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는 가벼워서 장시간 촬영해도 손목에 무리가 없죠. 풀프레임 카메라는 무겁고 크고 그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가 많이 편해지게 만들었죠.
옥수수 2개(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포함)의 무게와 비슷한 514g의 가벼운 무게는 거짓말 보태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박스부터 가벼운 거 있죠. ㅋㅋ
물론 전작보다 5g이 늘어났지만 언박싱을 해보면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제품 포장에 식물성 부직포나 비 플라스틱 완충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녹색 경영을 지속작으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충전케이블이 빠졌네요.
컴팩트한 사이즈의 소니 알파7C Ⅱ의 디자인은 전적의 4개의 다이얼의 위치가 거의 유사하여 소니 플프레임카메라를 사용한다면 손에 바로 익지 않을까 싶네요.
전작의 바디가 조금은 고급스럽지 않은 느낌이 있었는데 A7C2는 투톤의 메탈릭한 분위기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메탈릭한 디자인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추억의 사진을 보는 듯했습니다.
소니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의 각 슬롯 커버를 개방한 모습입니다. 좌측에 메모리카드 슬롯과 HDMI 포트, 마이크 포트 그리고 USB Type C 충전 포트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위블 되는 LCD 디스플레이는 좌우 179도, 상하 270도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담아내는데 아주 편합니다. 특히 촬영되는 앵글을 보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더욱 좋겠죠.
소니 풀프레임카메라 A7C2의 배터리 용량은 2280mAh로 전작과 같으며 동영상 촬영 시 220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크레에이터들이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A7C2의 가격은 2,690,000원입니다.
소니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 특징 및 후기
언제 여름이었는지 모르게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 공원에 잠시 들렸습니다. 가벼운 소니 풀프레임카메라 A7C2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A7M3를 들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33.0MP 플프레임 이미지센서와 기존보다 8배나 빨라진 최신 BIONZ XR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그리고 최대 7스톱 광학식 5축 흔들림 보정으로 한 손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두 손을 사용하게 되는 것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스위블 되는 디스플레이로 굽어지지 않는 허리에도 로우 앵글을 편하게 촬영할 수 있고 좀 더 탁 트인 시야각으로 풍경을 담기 위해 하이 앵글도 재미있답니다. 특히 인파가 많은 버스킹 공연 시 뒤에서 무대를 촬영할 때는 너무 편하죠. 셔터감은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A7M3보다 약하다고 할까요 뭐~ 그렇네요.
광각렌즈 FE16-35로 교체하고도 한 손으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무게감이 덜 했습니다. 소니의 혁신적인 AI 프로세싱은 인물 자세 예측 AF와 더욱 다양해진 피사체 인식 그리고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은 차이는 충분히 느끼지 못했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성능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파란 하늘이 더 높게 보이는 모습이 살짝 설레게 만드는 거 있죠. 유튜버들에게는 4K 60p, 7K 오버셈플링 4K 30p 촬영, 10비트 4:2:2 All-Imtra, S-Cinetone 그리고 S-Log3와 15+ 스톱 다이나믹 레인지, 액티브 모드 이미지 흔들림 보정으로 프로패셔널 수준의 영상을 담아낼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빠르고 정밀한 759 포인트 광역 AF, EV -4.0 저조도 AF 검출 그리고 10fps 고속연사로 원하는 사진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 빠르게 원하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의 만족감은 느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꼭 권하고 싶네요.
소니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는 가벼운 무게도 무게지만 한 손으로 촬영하기 편한 그립감과 촬영자 중심의 직관적인 설계로 세팅된 커스텀 전면 다이얼과 120fps EVF 그리고 스위블 터치 모니터가 더욱 만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조작없이 저조도 AF의 성능이 기대이상으로 괜찮았고 최대 7스톱 광학식 5축 흔들림 보정으로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편인데 촬영 후에는 고속 5GHzWiFi 무선 테더링으로 작업을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약 3,300만 화소 Exmor R COMS 이미지센서는 이면조사 구조를 통해 모든 감도에서 저 노이즈 성능과 색 재현력으로 깔끔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A7C2는 압축 RAW 촬영 및 화질 손실 없이 파일 용량을 효율적으로 줄여주는 무손실 압축RAW 촬영도 지원합니다. 고품질 RAW 이미지를 최대 27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어 스마트폰 카메라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탁월한 해상력의 G Master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소니 E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렌즈를 좋아해서 촬영 후에 크롭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514g의 가벼운 소니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와 함께 멋진 추억을 남겨보세요. 그리고 브이로거나 유튜버들은 작은 화면보다는 큰 화면으로 다이내믹 레인지15+, AI 자동 프레이밍, 정확하게 잡아내는 동공AF, 7 STEP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방지 등으로 흡입력 있는 콘텐츠에 집중도를 더 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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