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반려동물 같이 현관 앞 마중!! 인공지능 로봇 가속화 기대(feat. LG전자)

LG전자의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홈 AI에이전트가 사용자와 가전제품의 허브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퇴근하면 현관까지 마중 나오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지금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이젠 일상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TV를 통해서 보게 되는 많은 인공지능 로봇을 가정에서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으로 대접을 받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CES2024에서 LG전자가 공개한 엘지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일단 활동 반경을 스마트홈으로 국한했지만 다가올 미래를 한편을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럼 어디 한전 볼까요?

귀엽지만 관절 대신 바퀴는 아쉬워

LG전자의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인공지능 로봇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베이스라고해도 좀 부족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지 모르네요.

기존의 스마트폰 앱 LG 스마트 씽큐앱의 기능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로 이식하면서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면 됩니다.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라 결국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던 것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통해서 한 단계 더 둔 것입니다.

엘지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의 디자인을 보면 귀여운 반려동물 같이 생겼는데 헤드폰 모양의 손잡이가 있고 바퀴로 이동을 하는 모습을 같고 있습니다. 이래 영상은 2019년도에 IFA2019에서 소개된 소니의 아이보로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정도는 만들어야 이슈가 될 텐데~ 좀 비교가 되네요.

관절로 움직이는 로봇이라면 좀 더 실감이 날 텐데 아직은 비싼 장남감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싶군요.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정보도 제공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줍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고도화된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했습니다.

가전제품 허브 역할 이외의 기능?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합니다.

물론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 정도는 자연스럽게 넘는 움직임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이자 스스로 이동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홈 허브로서 가전 및 IoT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하고 제어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가전제품을 컨트롤하는 허브 역할이외에 카메라를 통해 집 밖에서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며 특정 공간에만 조명을 켜거나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 씽큐앱과 차이는 없습니다.

또 불필요하게 동작하는 가전을 제어하고 외부침입 등 이상상황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스마트폰 알람으로 전달해 조치를 위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 귀가하면 반려동물처럼 현관 앞으로 마중 나와 반갑게 반겨주기도 합니다.

사용자의 목소리나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 및 재생하며 교감하는 데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밖에 교통, 날씨, 일정 등을 알려달라고 말하면 각각에 해당하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 LG 씽큐 앱과 연동해 앱에 복약시간 정보를 입력하면 특정 시간에 맞춰 약 먹을 시간임을 알려주는 등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 충전 거치대로 이동해 끊김 없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반려동물이나 기타의 사유로 넘어졌을 때도 관절로 일어나 걸어 다니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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