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폰의 무서운 질주는 이미 진행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시할 없는 상황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무려 4인치인 폴더블폰 아너 매직 V 플립이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플립폰 중 배터리 용량도 4500mAh로 제일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내에서는 관심이 많아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중국을 유일하게 무시하는 한국으로 샤오미폰이 거의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반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국폰의 디자인과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아너 매직 V 플립 디자인
최슨 출시된 플립폰들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커버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플립폰을 출시한 아너의 입장이라 역시 커버 디스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 메인카메라의 사이즈가 세컨드 카메라의 크기와 비교되는 모습은 다소 언발란스한 모습으로 적응이 잘 되지는 않습니다.
곧 출시될 삼성의 갤럭시Z 플립6과 비교하는 분도 많아질 텐데 일단 커버스크린의 크기와 카메라 그리고 플래시의 배치가 차이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마음이겠지만 카메라 부분을 디스플레이와 별도로 분리한 디자인과 비교해 보면 개인적으로는 분리한 디자인이 깔끔해 보입니다.
모든 플립폰들이 안고 있는 문제 중 화면 주름은 아너 역시 완벽하게 해결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힌지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따라 화면주름 문제가 해결될 텐데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아너 매직 V 플립 특징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매직 V 플립을 통해 자사 최초의 플립 폴더블 휴대폰을 출시하는 것이라 동일한 플립폰들과의 차별성은 충분히 준비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너의 매직 V 플립의 컬러는 카멜리아 화이트, 샴페인 핑크, 아이리스 블랙 3가지로 출시됩니다. 핑크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컬러 베리에이션이라고 볼 수 있겠죠.
매직 V 플립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4인치를 넘고 듀얼카메라를 포함해 동급 대형 커버 스크린을 제공해 모토로라나 삼성은 자사의 플립폰 커버 스크린의 크기 변화를 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흥미로운 점은 LED 플래시가 카메라 센서 옆이 아닌 장치 하단 절반에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간접조명으로서의 역할인지 궁금하고 일반적인 플래시 배치와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기본적인 스펙을 보면 램 12GB와 메모리 256GB / 512GB / 1TB로 3가지 트림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너 매직 V 플립은 66W 고속 충전을 제공하고 현재까지 출시된 플립폰들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인 4,500mAh를 제공합니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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