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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아이2

[전기면도기 브라운 시리즈7] 아버지처럼 턱에 수염이 날때 면도기로 자해하던 시절 까칠한 아버지의 턱수염 어슴프레 기억이 나는 턱수염의 추억... 어릴때 사내아이라면 아버지의 까칠한 턱수염에 대한 로망이 있었을겁니다. 귀엽다고 하시며 까끌까끌한 턱수염으로 나의 볼에 비비시던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괜히 씁쓸해지네요. 고생하셔서 거친 아버지의 두툼한 손아귀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솜털이 수염이라고 우기던 솜털 같은데 본인은 수염이라고 우기며 고만고만 사내들끼리 으시대던 추억을 생각하다보니 내 아이가 어느덧 그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참 세월은 자기 나이만큼의 속도로 간다더니..20Km, 30Km, 60Km...여기가 황천이오.. 면도기로 자해(?) 처음엔 아버지가 가르쳐 주셨지만 얼마되지 않아 머리가 굵어 졌다고 『저도 할 수 있어요』라며 면도기를 .. 2009. 12. 12.
스타크래프트와 최후의 만찬 그리고 위험한 협상이 시작되다. 기존에 딸랑 PC가 한대 뿐이었을때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일을 했습니다. 저는 당근 블로그,아내는 취미생활 아이들은 숙제와 게임등등 붙티나는 쟁탈전 그러나 우선순위는 결정이 이미... PC 점유순서 0순위 : 아이들의 숙제 및 공부 1순위 : 아내의 취미생활 2순위 : 핑구 블로그 3순위 : 정해진 아이들의 게임시간 (단, 아내와 핑구는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 지난번에 http://jongamk.tistory.com/389 에서 받은 상금으로 PC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생활비로 홀라당... 그러던 와중에 처형이 PC를 바꾸면서 쓰던 PC를 저희에게 주셔서 2대가 되었습니다. 사양도 뒤지지 않은 PC를... 여유 있는 PC사용으로 가정의 화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첫발이 중요 처음에 아내가 .. 200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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