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성 VLUU ES101 강화도 구제역 축산 농가의 슬픔 속에 봄은 피어나고 있다. 강화도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구제역때문에 철야로 일을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하여 얼굴이라도 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강화대교에서 방역을 하고 있어 구제역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피붙이를 묻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도시에서 사는 입장에서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았습니다. 우리들이야 피부로 와닿지 않아 무덤덤하게 지내지만 구제역으로 2~3년 피붙이 같은 돼지와 소를 잃은 슬픔은 말로 헤어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잘 키워 내보내는 것과 살아있는 놈들을 땅에 뭍는 것과는 천양지차랍니다. 정신적인 피해 소는 근육주사를 놓지만 돼지는 근육주사가 말을 듣지 않아 그냥 산 채로 뭍는다고 합니다. 구덩이에서 발버둥을 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얼마나 쓰라리겠습니까? 땅에 묻은 소,돼지에서 나온 피.. 2010. 4.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