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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최신 스마트폰 오래가는 배터리와 자연스런 색감으로 관심을 받는 디스플레이는?

by 핑구야 날자 201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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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 중에 오래가는 배터리는 무엇인지 자연스런 색감으로 관심을 받는 디스플레이 어떤건지 늘 관심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해외IT전문매체 더 드로이드 가이(The Droid Guy)에서 슈퍼아몰레드를 사용하는 갤럭시S4와 풀HD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옵티머스G 프로를 6개항목에 걸쳐 비교평가를 공개해서 주목을 받았죠. 결과는 옵티머스 G Pro가 갤럭시 S4를 넘어서는 수작이라고 호평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해외IT전문매체 더 드로이 가이(The Droid Guy)의 평가에서 슈퍼아몰레드와 IPS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각각의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우열을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슈퍼아몰레드는 더 밝고 또렷한 디스플레이로 IPS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런 색감으로 평가했습니다. 덧붙이면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볼 경우 아몰레드가 눈의 피로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해외IT전문매체 더 드로이드 가이(The Droid Guy)의 비교평가에서 인치당 픽셀수 ppi에 대한 의견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S4는 441ppi이며 옵티머스G 프로는 401ppi입니다. 고 스티브 잡스는 300ppi이상은 인간의 망막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말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의견이 분분한 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한 ppi차이로 우열을 가리는 것은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아요.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와 갤럭시S4의 Size에 대해서 집고 넘어간 해외IT전문매체 더 드로이드 가이(The Droid Guy)의 평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4는 4.99인치이고 옵티머스G 프로는 5.5인치로 0.51인치의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5인치대로 갤럭시S4를 만들었다면 화질이 같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화질은 스크린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PS는 LCD계열이고 아몰레드는 OLED의 기술입니다. IPS디스플레이와 아몰레드를 비교하면서 어느 측면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장단점을 다르게 부각하기도 합니다. IPS와 아몰레드의 방식을 간단하게 말하면 IPS는 글씨와 그림을 백라이트에 의해 디스플레이에 나타나게 하는 방식입니다. 아몰레드는 자체발광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없죠. 따라서 아몰레드방식이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는 겁니다. 늘 지적을 당하는 부분은 아몰레드를 가까이서 보면 Red와 Blue 픽셀이 크기가 커서 눈에 띄며 실제 해상도 보다 낮은 해상도를 구현하므로 컬러가 지그재그로 뭉개져서 표현되는 부분이죠. 따라서 검정색바탕에 하얀 글자나 하얀색 위의 검정 글자 그리고 지난번에 사진으로 부여드린대로 작은 텍스트에는 IPS디스플레이와 비교가 확실히 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의 두께를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아몰레드 방식만 가지고 좋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임무는 두께보다는 보여지는 색감이 아닐까요. 옵티머스G Pro가 사용하는 풀HD IPS디스플레이의 장점은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광시야각이 높아 보는 각도에 따라 색감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면이 밝고 색감이 뛰어나죠. 또한 야외에서 시안성도 높아 화면을 보는데 어려움이 없죠.



반면 아몰레드의 장점은 사진보다는 동영상쪽에 강한데 동영상을 재생하면 잔상이 남지 않아요 이는 반응속도가 빠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명암비가 뛰어난 특징을 보여줍니다.그리고 옆에서 보면 화면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PS계열의 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애플, 팬택등이 IPS계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일본기업들도 마찬가지구요. 일본NEC 카시오가 최근 선보인 방수 스카트폰 카시오 지즈원에 사용한 디스플레이도 IPS랍니다.



초창기 LCD 시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당시만 해도 광시야각의 액정 기술에 대한 연구는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LCD 산업이 발달하면서 LCD는 PC모니터와 TV 분야로 넓혀지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화면사이즈의 크기와 광시야각의 발달이 LCD의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하게 되었죠.

 


LCD의 광시야각 구현 기술에서 대립각을 세운 기술이 바로 VA와 IPS입니다. VA와 IPS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VA는 액정을 수직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고 IPS는 액정을 수평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LG디스플레이는 처음으로 1999년 22인치 IPS를 개발하면서 혼자 IPS 방식을 고수하게 됩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LG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아요. 지난번 LG월드페스티벌에서 본 파노라마 모니터를 보면서도 느꼈지만요.ㅋㅋ 그러나 그때샤프, 삼성등 대다수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비교적 쉬운 VA로 방향을 잡았거든요.

 


지금까지 여러차례 IPS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설명을 했듯이 IPS는 시야각과 측면 시인성이 우수하고 터치시에도 빠른 복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액정 분자 배열과 구동하는 기술, 양산 수율까지 난관이 많았죠. 그래서 상용화하는데 어려운 기술임에도 결국은 광시야각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판단한게 적중한 샘이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위에서 말한대로 LG디스플레이가 1999년에 IPS 패널로 22인치을 개발하게 된 거죠. 이때부터 LG디스플레이는 개발에 박차를 다해서 대형 IPS 패널에 이어 태블릿용 패널 개발까지 성공하면서 IPS 패널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게 된것입니다. 이후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IPS인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IPS)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H-IPS 기술은 LCD 액정 분자의 수평전계와 수직전계를 동시에 이용해서 액정을 구동하는 기술로 기존 IPS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게 됩니다. 2010년 애플이 아이폰4부터 AH-IPS를 적용한 LCD 패널을 채택하면서 AH-IPS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아몰레드를 고수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처럼 많은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죠. 



최근 LG전자에서 선보인 옵티머스G 프로의 Full HD IPS디스플레이에 대해 해외 IT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신의 보도를 인용하면 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옵티머스 G Pro’를 ‘LG전자가 MWC에 가져온 비장의 무기’, ‘모든 점에서 인상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평하였습니다. “LG전자는 삼성의 아몰레드보다 기술력에서 앞서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LG전자의 새로운 괴물폰을 보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테스트해보니 스크린이 더욱 인상적”이라며,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풍부한 색감은 아몰레드에 뒤지지 않으면서, 아몰레드 특유의 과장된 느낌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이 옵티머스G 프로는 기존의 LG 제품들보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향상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빠른 프로세서,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등은 경쟁사들에 뚜렷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지난 4월 2일 글로벌 Top IT 매체인 『CNET』은 옵티머스 G Pro의 개봉 영상을 공개하면서 옵티머스 G Pro가 갤럭시 노트2보다 훨씬 밝다며 디스플레이가 Amazing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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