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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패드프로, 애플펜슬, 스마트키보드의 스펙과 특징을 발표한 애플 생중계 아쉬움이 남는 이유

by 핑구야 날자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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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미국 샌프란스시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패드프로, 아이폰6S등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9월10일 새벽2시라 관심있는 분들은 애플 생중계를 보느라 피곤하셨을텐데요.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6S와 아이패드프로를 발표하면서 역시 대단하다는 평도 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여론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키보드와 애플펜슬은 새로울게 없고 기존에 많은 업체에서 만든 제품을 다듬어 출시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아이패드프로와 함께 출시된 애플펜슬은 장착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았습니다. 그 밖에 워치OS2와 함께 근명간 발표예정인 애플워치도 스포츠 밴드의 컬러를 10종으로 늘리고 1만개 이상의 앱을 언급을 하였습니다.



아이폰처럼 크기를 키운 아이패드프로


애플의 아이패드프로는 일반 사이즈가 12.9인치로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크기로 기존에 출시된 태블릿 중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은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차라리 맥북을 구매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답니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사이즈를 키워 재미를 보더니 아이패드도 키워 재미를 이어가자는 것은 아닐텐데 무엇때문에 사이즈를 늘렸을까요. 기존의 태블릿 업체들이 태블릿과 키보드를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했던 패턴을 애플이 따라한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어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12.9인치로 사이즈가 커졌지만 1세대 아이패드 WiFi모델 680g, 셀룰러겸용 모델 730g과 비교해보면 WiFi모델은 713g, 셀룰러 겸용모델은 723g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놀랍습니다. 더구나 7.5mm의 아이패드 에어보다 0.6mm 얇은 6.9mm로 얇습니다.



아이패드프로는 완충하고 10시간동안 배터리가 지속이 된다고 애플은 말합니다. 2732*2048의 화소에 264ppi로 화면이 커졌지만 해상도는 더 높습니다. PIP(화면속의 화면) 기능도 제공됩니다. 아이패드프로는 64비트 A9X CPU가 적용되어 연산기능은 아이패드 에어2의 1.8배 Graphic는 2배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패드프로 악세서리


아이패드프로는 스마트키보드를 함께 선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MS의 서피스를 연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키보드는 별도의 전지가 없이 사용되며 아이패드프로와 연결된 단자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합니다.



대체적으로 키감은 좋다는 평가입니다. 스마트키보드는 패브릭소재로 되어 있어 무릎에 올려 놓고 사용하기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애플펜슬도 추가 되었는데요.  기존에 타 회사에서 펜이 나오기는 했지만 애플이 직접 출시한 것은 처음이죠. 펜모드는 직접 쓰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반면 연필모드는 필기감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입니다.



애플펜슬에는 라이트닝 단자가 있어 아이패드에 꽂아 충전을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발목을


애플 생중계를 통해 아이패드프로를 봤는데요. 어도비와 포토샵을 끌어 앉은게 놀랍습니다. 역시 필요하면 도리가 없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의 입장으로 보면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아이패드프로 799$, 스마트 키보드 169$ 그리고 애플펜슬 99$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125만원입니다. 차라리 맥을 구매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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