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7.3인치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만든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플러스 6.3인치의 화면 크기보다 생각보다 더 크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계산상으로 하루 100번 접었다 펴도 약 6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여전히 풀어야 할 내구성 숙제로 남았다고 판단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인치는 아니더라도 9인치나 10인치 정도의 사이즈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갤럭시폴드 차기버전에서는 좀 더 큰 사이즈로 만들어져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갤럭시 언팩 2019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된 7.3인치 갤럭시폴드는 기존의 스마트폰들과 다른 영역으로 개척하는 의미있는 폴더블폰입니다. 프로세서는 7nm 64bit 옥타코어, 128GB램과 512GB 메모리가 제공됩니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바깥 면에 4.6인치의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상하 베젤을 좀 더 줄일 수 없었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여러가지 기술적인 한계나 이유가 있었겠지만 초기 버전으로 생각하면 이만한 것도 대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폴더블폰은 기존 디스플레이 보다 50% 정도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멥을 보다가 화면을 펼치면 확장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힌지기술을 통해 부드럽게 펼치고 접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약 20만회를 접었다 펴도 디스플레이가 변형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갤럭시폴드를 펼치면 7.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펼쳐집니다. 영상으로 보기에도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갤럭시폴드의 전체 비율은 21:9이며 디스플레이는 4.2:3의 화면비를 갖고 있으며 7.3인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화면을 둘로 나누어 사용할수 있었는데요. 갤럭시폴더는 3개까지 분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태스킹이 되기 때문에 검색을 하면서 SNS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폴드의 카메라는 총 6개의 렌즈를 탑재하여 더욱 놀라게 되었는데요. 후면은 1600만 화소의 초광각렌즈와 듀얼조리개를 사용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의 망원렌즈를 제공합니다.
전면카메라는 1,000만 화소와 800만화소의 듀얼카메라가 제공이 되면 접었을 때 보이는 화면에 1,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따라서 접거나 폈을 때 모두 셀카를 촬영할 수 있겠죠.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AKG 음향기술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 게임이나 영상을 시청할 때 더욱 몰입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터리는 총 4,380mAh로 양 쪽으로 나뉘어서 탑재되었습니다. 지문인식은 갤럭시S10처렴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지 않고 사이드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삼성덱스, 빅스비, 보안 앱 삼성녹스, 삼성페이, 삼성헬스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7.3인치 갤럭시폴드의 가격은 222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컬러는 4가지로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등입니다. 역대급 가격이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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