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22일부터 8월26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평로255번길 69)에서 열인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2019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에 참여한 각 국의 선수들의 경기모습과 잘 관리된 야구장을 보면서 놀랍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답니다. 무더운 여름이 어느 정도 지난 8월 말에 이라 야구경기를 하는 것도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여한 각 국의 선수들 중에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개학 시즌인 9월 전에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사단법인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를 하였습니다. 지역에서 열린 국제대회라 이천시도 함께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의 구본준 전 LG부회장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구본준 전 LG부회장은 중학교 동문들과 야구팀을 만들어 즐길 정도로 야구광이라고 하네요. 올해로 국제여자야구가 4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전폭적인 LG전자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LG전자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와 많은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열리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 도착했는데요. 더위도 한 풀 꺽이면서 바람이 조금은 시원하게 불었습니다. 국제대회라 외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살짝 들었습니다.
이천 LG챔피언스파크는 주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 다목적운동장, 야외불펜장, 실내야구연습장 그리고 실내농구장이 있으며 미래관과 관리동, 챔피언스가든 그리고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김경렬 LG전자 업무지원실장으로부터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2019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의 경기일정과 각 국의 팀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경렬실장은 『2018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공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세인 부회장으로부터 한국여자야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LG전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여자야구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잠실경기장과 똑같다는 메인구장을 보니 천연잔디의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는 거 있죠. LG전자의 구본준 전LG 부회장에게 여자야구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를 할 수 있는 구장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2012년 LG컵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만들었고, 한국여자야구 실력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여자야구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관람객들과 함께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한국의 여자야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어 기분이 좋았는데요. 미국팀에게는 3:0으로 패했지만 홍콩팀에게는 10:5 유럽팀에게는 무려 56:0으로 이겼습니다. 각 국 여자야구 팀의 경기력은 차이가 많이 났어요.
드디어 경기가 이어 열렸습니다. 그런데 투수의 투구 모습을 보니 장난 아닌거 있죠. 타자의 타격도 대단했어요. 관중과 대기 중인 선수들의 응원소리에 각국의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내었습니다. 한국 여자야구 선수 중에는 김라경 선수가 시속 100km를 넘는 투구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김라경선수는 한국 리틀야구 여자선수, 최초 홈런기록 여자선수 그리고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선수들의 연습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단은 체격부터 다르더라구요. 한국팀에게 3:0으로 이겼을 만큼 실력이 있는 팀이라는 게 믿겨지더라구요. 이번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한국의 KOREA와 WBAK, 미국, 대만, 홍콩, 유럽, 일본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몸을 풀고 있는 여자야구 선수들과 메인구장을 관리하는 모습입니다. 덕분에 촉촉한 천연잔디구장을 보면서 여자야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국제 여자 야구대회가 열리고 있으니까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 관리동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좀 처럼 경험하기 쉽지 않은 기회라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각 국의 여자야구 선수들을 가깝게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LG전자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와 가족들의 숙식을 지원하고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는 선수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지원을 해 준다고 합니다. 그 밖에 각종 지원과 의료서비스 그리고 통역과 경기를 운영하는데 서포터즈들도 많이 필요해 비용도 만만치 않겠죠,
여자야구의 다른 경기도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의 보조야구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경렬 LG전자 업무지원실장은 피칭 연습을 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생인 영등포구 소속 이유진 선수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시속 100km 이상의 피칭 실력을 갖고 있는 미래 유망주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이런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는 LG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일본과의 격차가 커서 더욱 절실합니다.
한국의 WBAK와 일본의 아사이 드러스트팀의 2군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한일전이라 그런지 메인경기장 보다 관람객이 더 많은 거 있죠. 실력차가 있다고 했지만 한국선수들이 잘 싸워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일정이 있어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한국선수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지상파에서 방송을 해주기는 어렵겠지만 관심있는 유튜버들이 좀 더 많은 관심으로 방송을 해 주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는 여자야구 선수들을 보니 한국의 여자야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4회를 맞이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의 지원은 물론 매년 40여개팀 800여명의 여자야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여자야구 리그 대회인 LG배 여자야구대회, 7개국 8개팀에서 약 170여명이 참여한 세계여자야구 월드컵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국 여자야구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온 LG전자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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