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가장 큰 변화 애플 메탈 API전환 및 사이드카 지원 포함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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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출시 인플루언서 간담회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7층 라벤더룸에서 있었습니다. 해마다 IFA가 개최되기 전이나 임박해서 열려 독일에 가게 되는 해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패러렐즈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텐데요. 윈도우즈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맥OS만으로는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윈도우즈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맥OS에서 지원하는 부트캠프(BootCamp)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팅을 매먼 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앱처럼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는 패러렐즈를 사용하게 되죠.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가장 큰 변화

패러렐즈는 맥OS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발맞춰 새 버전을 출시하게 되는데요. 맥OS 사용자들에게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윈도우즈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4년이나 된 맥이나 램이 2GB가 되는 낮은 사양으로는 어렵습니다. 패러렐즈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인 커트 슈무커가 사용하는 맥Pro는 스펙을 얼핏 듣기로는 램 32GB가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윈도우10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에서 베타로 지원되었던 맥OS 카탈리나를 호스트 및 게스트를 지원하게 됩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다이렉트X11을 지원하기 위해 메탈로 전환하고 맥과 추가적인 통합을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상화 하드웨어와 가상TPM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에디션도 제공합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OpenGL 서비스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애플의 메탈 API를 사용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4버전 이하에서는 다이렉트11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맥OS 카탈리나에 포함된 애플 로그인(정식 출시 후 1~2주 내 업데이트), 사이드카 지원, 터치바 옵션 활용, 윈도우 잉크 워크스페이스 실행 그리고 애플 펜슬을 지원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사이드카 덕분에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세컨드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맥Pro에서는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지겠죠.

세 번째는 윈도우 10 가상머신 설치 시 모든 엑스박스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데요.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출시 인플루언서 간담회 현장에서 커트 슈무커가 직접 엑스박스 게임을 시연했는데 정말 부드럽게 돌아가는 거 있죠.

네 번째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에 비해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MS오피스를 최대 80%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3D 그래픽은 최대 15%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응답속도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패러렐즈 데스크톱 14에서 느려 사용하기 어려웟던 CAD/CAM과 스페이스 엔지니어, 아노 220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같은 게임이 빠르게 실행됩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개인적으로도 한 동안 홀릭했던 게임이라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출시 인플루언서 간담회에서 시연하는 것을 보니 반갑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