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윙은 스마트폰의 폼팩터를 바꾸는 새로운 스마트폰입니다. 물론 T스타일은 스마트폰에선 처음 보지만 예전에 애니콜 가로본능폰을 떠올리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듀얼스크린폰으로 불릴까? 아니면 듀얼스크린폰으로 불릴까? 그리고 스마트폰의 폼팩터를 교체하면서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돌파구가 될지 무리수가 될 지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LG V50 ThinQ가 예상 밖으로 많이 팔렸던 기억을 떠올리면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항간에는 디스플레이가 접히거나 펼칠 수 있는 익스펜더블폰도 예상했었지만 일단은 가로본능폰으로 LG Wing(엘지 윙) 출시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돌파와 무리수 사이 MC사업부
그 동안 LG전자의 MC사업부는 만성 적자로 늘 배고품에 시달려 온 것은 사실입니다. 타사보다 늦게 시작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게 고전을 하면서도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배터리와 디스플레이의 아쉬운 부분은 Audio, Battary, Camera, Display를 강조한 ABCD 전략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VELVET를 통해 브랜드를 교체하고 매스 프리미엄폰으로 새판을 짜면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젠 LG Wing(엘지 윙)으로 폼팩터까지 바꾸게 되었는데요.
무리수일까? 아니면 돌파구가 되어 줄까는 며느리도 모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BCD부분에 좀 더 강력한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듀얼스프린폰을 계속 유지한 LG전자
LG전자는 LG V60 ThinQ를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는데요. 듀얼스크린폰을 기다려 온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었죠. 여기에는 LG 벨벳의 브랜드 교체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성을 위해 선택했건 듀얼스크린폰은 LG V60 ThinQ를 해외에서만 출시해 이대로 접는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물론 LG 벨벳도 듀얼스크린을 추가로 구매하면 되었지만~
LG전자도 듀얼스크린폰에 대한 아이덴티티 유지를 고민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의 폼팩터를 교체한 LG Wing(엘지 윙)의 출시가 바로 이러한 맥락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최신 스마트폰 LG Wing(엘지 윙) 공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LG Wing(엘지 윙)을 9월14일 온라은을 통해서 공개하게 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하지 못하게 되어 더욱 아쉬운데요.
온라인 초정장에는 『Life gets better in unexpected ways when you discover the unexplored(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때 삶은 기대 이상이 된다)』는 내용이 보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LG Wing(엘지 윙)은 스마트폰의 폼팩터만 교체된 외형적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LG전자는 네이버 웨일,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영상 시청을 결합한 『레이브』, 무료 영화와 TV시리즈를 제공하는 『투비』,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픽토』, 퀄컴 등 플랫폼 파트너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운영합니다.
특히 LG 듀얼스크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활성화을 위해 협업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LG Wing(엘지 윙)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T자형의 폼팩터를 보면서 힌지 부분에 대한 견고성과 내구성에 대한 부분에 관심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폼팩터의 변화와 함께 벨벳의 스펙 수준으로 출시가 될지 아니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으로 스펙을 다시 올릴지도 관심포인트입니다.
특히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히 T자형의 폼펙터 뿐만 아니라 태블릿처럼 펼쳐서도 볼 수 있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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