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올레드TV와 최신 LCD TV 중에 QNED 미니 LED TV와 비교해 보는 분도 있을 텐데요. TV는 한번 구매하면 10년을 쓰는 가전제품이라 고민이 안될 수가 없습니다. 화질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올레드TV로 가격이나 사이즈를 더 원한다면 최신 LCD TV(QNED 미니 LED TV)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이즈에 더 관심이 있고 화질은 최신이 아니더라도 좋다면 엘지 수퍼 UHD TV 75인치(나노셀 75SK8070PUA)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늘 화질에 대한 니즈가 있다보니 88인치 올레드TV를 거실에 들여 놓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합니다. TV 용어도 많아서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하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TV용어를 잘 알아야 선택도 빨라
일단 TV 브랜드까지 고민하다 보면 정말 헷갈리고 노답이기 때문에 TV의 기술 발전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CRT TV를 기억하는 분은 연령대가 좀 되신 분일 듯 ㅋㅋ CRT TV에 비해 훨씬 더 얇아진 PDP TV만 해도 대단하다고 했지만 LCD TV에 금방 밀렸죠.
브라운관TV로 불리는 CRT TV는 유리판에 전자총으로 자극을 줘 빛이나는 것을 이용한 기술로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판매가 되는 국가도 있죠. PDP는 유리판 사이에 가스가 방전되며 생기는 빛으로 화면을 표현하는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 LG 수퍼 UHD TV 75인치(나노셀 75SK8070PUA)
최신 TV는 올레드지만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TV는 LED LCD TV입니다. 화질과 두께 등은 비교가 되지만 그 만큼 가격적인 경쟝력에서 올레드 TV를 압도하죠.
가장 많이 판매되는 LCD TV는 백라이트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화면을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백라이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또 나뉘게 되는데요. CCFL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CD TV, LED백라이트를 사용하면 LED TV 그리고 LED백라이트와 LCD셀 사이에 퀀텀닷 시트를 사용하면 QLED TV, LCD셀에 나노물질을 입히면 나노셀TV가 되는 것입니다.
▲ LG 올레드TV 65인치
그래서 자체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하는 올레드처럼 3.85mm의 얇은 두께는 엄두도 못내어 두꺼울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LG 올레드TV R 처럼 화면이 돌돌 말리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LG전자의 입장에서는 화질과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뛰어난 올레드TV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LCD TV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최근 나노셀TV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LG QNED(미니 LED TV) TV를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최신 LCD TV(QNED 미니 LED TV)의 특징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2021에서 LG전자는 나노셀과 양자점을 결합하고 여기에 미니LED기술로 백라이트까지 개선시킨 QNED TV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QNED TV는 기존의 나노셀 TV와 비교한 IT동아의 자료에 따르면 한 눈으로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듯 QNED TV가 블랙을 표현하는 능력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대상 주변부로 빛이 번지는 듯한 LCD의 특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올레드와 QNED MiniLED를 비교한 IT동아의ㅏ 자료를 보면 역시 블랙컬러는 올레드가 QNED보다 앞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존 LCD TV 중에서는 올레드TV 다음으로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올레드TV가 정밀한 표현과 빠른 반응 속도,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얇은 두께로 특징을 정리할 수 있고 QNED TV는 우수한 밝기, 가격대비 큰 화면, 양자점과 나노셀의 성공적인 결합, 그리고 기존 LCD의 한계를 넘은 블랙 표현을 실현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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