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 킥보드도 무선충전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현재는 대여받은 전동킥보드를 수거해 충전을 하기 때문에 업자들의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LG전자와 킥고잉이 협업을 통해 무선충전 시스템 킥스팟을 부천시 역곡역 일대에 설치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유선 충전보다는 충전시간이 길지만 킥보드 이용하지 않고 킥스팟에 거치가 되어 있다면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사용의 편의를 위해 대여한 위치에 반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수거해 킥스팟에 거치를 시켜야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듯합니다.
무선충전 시대를 연 퍼스널 모빌리티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무선충전기술을 기반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킥보드가 무선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동킥보드를 수거해 충전 후 정해진 위치에 갖다 놓아야 했던 기존 방식이 달라지겠죠.
무선충전이 되는 킥스팟을 설치하면 인근에 있는 전동킥보드를 수거해 일괄 충전을 하지 않고 킷스팟에 거치를 시켜주면 되기 때문에 시간도 수거시간이 절약될 듯합니다.
전동킥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달라질 것은 없지만 바로 충전이 가능해 원활한 사용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 역곡역 일대에 무선충전 주차시설 킥스팟을 5곳에 20여개가 구축되었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LG전자와 전동킥보드 업체 킥고잉은 향후 약 6개월 동안 무선충전 솔루션의 효율성, 고객 편의성,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킥고잉은 세계무선충전협회의 이사회 멤버인 LG전자가 무선충전기술에 관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좀 더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2018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선보인 킥고잉은 약 1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선두 업체이기도 합니다.
또한 킥고잉은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기능들을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전동 킥보드 이용방법 및 사후관리 개선 기대
전동킥보드의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여기 저기 거치가 되어 있어 사회문제로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전자와 킥고잉은 전동킥보드를 킥스팟에 반납하면 이용요금이 할인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반가운 소식으로 사용자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잘 이루어진다면 이용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환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나아가 킥스팟 인근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 기대가 됩니다.
전동킥보드 이용 방법은 킥고잉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음은 운전면허증과 결제카드를 등록합니다. 그리고 앱을 통해 킥보드 위치를 확인하고 QR코드를 리딩하고 이용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사용완료 후 주차된 모습을 앱을 이용해 사진 촬영하고 결제하면 끝입니다.
LG전자는 무선충전기술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모듈 등 다양한 분야의 무선충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유사한 분야에서도 접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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