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가 2022년 출시 부터는 하이브리드 타입 올레드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랫동안 LCD 패널을 사용했지만 2017년에 아이폰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올해는 모든 아이폰에 확대 적용을 했습니다. 따라서 올레드TV를 일찍 시작한 LG전자와 뒤늦게 시작한 삼성전자는 올레드 패널 수율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현재 관건은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유리보다 얇은 올레드 패널을 애플에 얼마나 빨리 원하는 양을 공급할 수 있느냐 입니다. 아이폰이 올레드를 사용했던 방식대로 아이패드도 2022년부터 시작해 빠르면 2023년에는 올레드로 전면 교체하지 않을까 싶네요.
2022년 최신 아이패드부터 올레드 탑재 시작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가 2022년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전환 되더라도 mini-LED가 아이패드 프로 모델 전용 디스플레이 기술로 태블릿 라인업에 남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가 2022 년부터 올레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애플이 미니 LED를 포기할 것이라고 예상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예상은 아이패드가 2022년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 중저가 아이패드 에어부터 시작을 하고 하이엔드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아이폰이 올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전면 적용한 수순에 따른 예측이지만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올레드는 리지드 타입이고 아이폰보다 PPI가 현저히 낮아 생산이 어렵고 가격도 현재 아이패드 에어에 사용되는 LCD에 가깝다는 결론입니다.
올레드 및 미니 LED가 애플의 중저가형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아이패드 프로와 차별화하는 아이패드 라인업을 분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와 아이폰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맥과 아이패드는 여전히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LCD 보다 밝기와 블랙컬러 구현 그리고 시야각에서 우수하지만 문제는 LCD보다 생산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든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레드TV와 LCD TV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올레드TV의 빠른 대중화 속도로 출고가격에서 부담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애플 관련 전문가들의 예측을 10.9 인치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가 2022년 초에 OLED 디스플레이로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에도 올레드 기술을 채택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빠르면 2022년 말에 16 인치와 17 인치 멕북 프로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시켜 출시할 수 있다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와 삼성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전쟁
반가운 소식은 올레드 패널의 공급을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경쟁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TV 부분에서 일찍 올레드TV로 안정권에 접어든 LG전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반가운 일이겠죠.
이미 2022년 출시되는 최신 아이패드 일부 모델에 사용하게 될 올레드 패널 공급 분량을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에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분은 삼성이 2023년분은 LG입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두 업체을 통해 가격 인하과 올레드 패널의 품질을 높여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은 분명하겠죠.
관건은 두께 부분인데 플렉시블과 리자드 올레드 기술을 합쳐 패널의 두께를 줄이는 하이브리드 타입 올레드 패널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젠 국내 태블릿 제조업체에서도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여 TV에 이어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올레드 디스플레이 대중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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