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TM 스탑앤고(ISG - Idle Stop & Go) 또는 오토스탑 기능의 작동 기준에 대해 전 편에서 간단하게 알아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창피한 이야기지만 스탑앤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었다는 이유를 6만km 넘어서 알게 된 다소 창피한 체험입니다. ㅋㅋ 연비가 기대 이상으로 꾸준히 잘 나와서 그 다지 불만없이 타고 있고 스탑앤고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함이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최근 타이어를 던롭으로 교체하면서 스탑앤고가 제대로 동작하는 이유를 우연히 알게 되었답니다. 던롭 타이어가 30% 세일해서 4짝에 52만원 정도 주고 교체헸거든요.
6만km 넘어서 알게 된 스탑앤고
처음에는 스탑앤고 기능이 잘 동작했다가 싼타페TM이 몸에 익숙해지자 되는 듯 안되는 듯 하는 거 있죠. 그래서 역시~ 뭐 그러면서 그냥 타고 다녔는데요.
그래도 가끔은 스탑앤고가 동작할 때가 있기는 했어요. 그리고 3년이 되면서 배터리 용량도 문제려니~ 위안을 삼기도 했죠. ㅋㅋ 지금 생각하면 잘 모르는 운전자였죠.
싼타페TM의 스탑앤고는 출발시 급가속을 하지 않고 다소 출발이 느리다고 생각할 정도로 출발을 하면서 주행을 하면 90% 이상은 스탑앤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하더라구요.
처음에 급출발을 하면 이후 정차시 다시 급가속을 하지 않아도 스탑앤고 기능은 바로 동작하지 않고 배터리가 자체 충전 75% 이상이 될 정도로 어느 정도 주행을 한 후에야 작동합니다.
결국은 운전습관에 문제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운전습관도 있겠지만 제조사의 배터리 기술 차이도 분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토스탑 연비는 얼마나 절약될까?
일반적으로 오토스탑을 사용하면 정차시 시동이 꺼지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정차 시간에 따라 차이는 더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외 통계에 따르면 4.8% ~ 15%까지 연료소모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1일 1시간 정도 사용하면 연 20만원~ 40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행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게 좋겠죠.
물론 연비만이 아니라 정차시 소음을 줄이고 배기가스를 즐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언덕에서 정착시 스탑앤고 상태라면 주행시작시 밀릴 수도 있고 엔진의 재시작으로 배터리 소모율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높고 위급한 상황에서 출발은 시동이 걸리는 시간 때문에 늦을 수 있어 감안해야 합니다.
스탑앤고를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모터, 벨트류 등의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제조사에서 내구성 향상을 시켰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겨울철 차량관리 3가지 정도는 확인해야!! LPG 운전자라면 E1 오렌지카드 경정비 서비스 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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