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최신 노트북 XPS 13 플러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휴대성이 높은 모델을 선호하는 분에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삼성이나 LG 노트북의 가격 때문에 좀 더 저렴한 모델을 찾게 될 때 보게 되는 게 바로 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저렴한 가격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국내 노트북에 비해 무겁고 두꺼운 것이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물론 가격을 보고 선택했다면 이러한 아쉬움은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델의 XPS 라인업을 명품이라는 표현을 듣기는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명품에 대한 기준이 문제겠지만~ 어찌 되었든 어떤 스펙을 갖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지만 미니멀한 느낌
델의 XPS 13 플러스(9320)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XPS 라인업의 최신 모델입니다. 델 XPS13 플러스(XPS 9320)는 28W급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였습니다.
인텔12세대 i5/i7은 요즘 출시되는 동급 노트북에 장착이 되기 때문에 델의 경쟁력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카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큰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작지만 콤팩트하고 미니멀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13.4인치 델의 XPS 13 플러스가 가격적인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어떨까 싶네요.
델의 XPS 13 플러스를 처음 개봉해 보면 흔한 스타일의 터치패드가 없어 당황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델은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심리스 글래스 터치패드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키보드 상단에는 정전식 터치 버튼을 제공해 각종 미디어키와 기능키를 사용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XPS 13 플러스는 삼성이나 LG 노트북보다는 두껍고 무겁지만 나름 경쟁력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체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없애고 제법 큰 키 캡을 탑재한 엣지투엣지 키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컬러를 사용하면서도 컬러의 톤을 차이 나게 처리하여 매끄러운 엣지투엣지 스타일과 함께 모던하면서도 해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델 XPS 13 플러스의 스펙과 아쉬움
델 ZPS 13은 동급 노트북 엘지 그램과 비교해 무거운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CNC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약 1.24kg부터 시작하는 무게는 그램을 사용했던 분이라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두께는 15.28mm로 역시 좀 클래식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지만 오히려 이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CNC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 덕분에 내구성은 괜찮아요.
디스플레이 4면에 인피니티엣지 기술을 사용해 베젤 두께가 생각보다 얇고 Full HD+(1920x1200)와 178도의 광시야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최대 500니트 밝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최대 0.5%의 빛 반사방지 코팅 처리로 야외에서 화면 반사 현상 없어 편하고 블루라이트 방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이세이프 기술도 적용해 눈의 피로도를 낮춰 주었습니다.
그리고 4K 울트라HD+(3840x2400)와 최대 400니트 밝기 그리고 DCI-P3 100%를 충족하는 3.5K(3456x2160) 올레드 패널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는 쿼드 스피커를 탑재하고 다이내믹 레인지를 적용했으며 키보드 아래에 있는 2개의 업 파이어링 스피커와 베이스에 탑재된 다운 파이어링 스피커 덕분에 만족스러운 사운드로 음악이나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델의 XPS 13 플러스는 최대 32GB 5200MHz LPDDR5 메모리와 최대 2TB SSD의 스토리지 그리고 2개의 썬더볼트4(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하여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전작 대비 온도와 소음도 전작보다 더 큰 사이즈의 팬을 장착했지만 큰 차이가 없고 55% 높은 방열 효과를 제공하여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충전은 내장된 익스프레스차지2.0으로 40분에 최대 80%까지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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