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센스2와 센스 차이는 무엇일까? 스트레스 추척 기능 놀랍지만 올웨이즈온 사용시 배터리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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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핏빗을 인수했지만 두 업체 간의 기술과 마케팅을 믹스한 모델은 이제 시작이라 한 해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핏빗 센스2가 출시되었는데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으며 전작인 핏빗 센스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일단 디자인을 보면 서클과 사각 타입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어 좋아하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클타입을 좋아해 픽셀워치7이나 갤럭시워치5의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스마트워치는 기능적인 면보다는 패션 소품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핏빗 센스2는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에 비해 다소 선호도가 떨어지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핏빗 센스2 입지 좁아질 수도

핏빗의 제품들은 디자인적인 부분보다는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기능 때문에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와 비교되는 상황이라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입니다.

핏빗 센스2의 장점은 우수한 스트레스 추적과 새롭게 디자인된 UI 그리고 물리적 버튼 및 좀 더 편안하고 디스플레이와 유선형 디자인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점이라면 구글 어시스턴트 또는 타사 앱을 활용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진되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며 애매한 GPS 정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에게 인수가 되었으니 차기 버전에서는 구글의 기술이나 타사의 앱과의 연동 부분에서 지적된 단점이 보완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핏빗 센스2는 전작만 하더라도 새로운 스트레스 추적 전기 피부 활동(EDA) 센서, FDA 승인을 받은 심전도(EKG) 센서, 혈액 산소 포화도(SpO2) 센서, 온도 센서, 비접촉 결제, 알렉사와 구를 어시스턴트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애플워치6 및 갤럭시워치3은 준비를 하던 기능들이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죠. 애플워치8 과 갤럭시워치5는 핏빗 센스2의 헬스케어 기능 대부분을 따라잡으면서 스마트 면에서 격차를 넓혔습니다.

이젠 애플워치 울트라와 갤럭시워치5 프로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픽셀워치도 가세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구글에게 인수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명맥을 유지할지도 미지수입니다.

핏빗 센스2의 인기 있는 장점은 일주일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이지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면 장점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일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핏빗 센스2와 센스의 차이

핏빗이 구글에게 인수되면서 센스2와 픽셀워치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아직 모를 일이지만 여전히 핏빗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핏빗 센스2가 전작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할 겁니다.

센스2의 소프트웨어는 의도적으로 제한되거나 집중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물리적 하드웨어는 전체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핏빗은 데일리하게 착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을 간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핏빗 센스2는 이전 제품보다 가볍지만 얇아졌지만 무게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센스2의 두께를 보면 11.2mm이고 센스는 12.4mm입니다. 두께의 차이는 대략 1.2mm 정도입니다.

사이즈와 무게의 차이를 좀 더 살펴보면 펫빗 센스2의 사이즈와 무게는 40.5 x 40.5 x 11.2mm, 37.6g이며 센스는 40.4 x 40.4 x 12.4mm, 45.9g으로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1.6인치 올레드로 차이가 없어요. 전체적인 차이는 없지만 스트레스 추적 기능을 더욱 개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