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3세대에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제공될 수 있을까요. 지난 가을에 에어팟 프로 2세대에 심박수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출시한 사운드코어 리버티4는 이미 심박수를 측정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리버티4의 심박수 측정은 참고만 하고 있지만 어찌 되었든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헬스케어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떻게 보면 에어팟 프로 3세대의 보청기 기능 탑재 소문이 더 빨리 현실화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보청기가 필요한 사용자의 난청 수준을 어느 단계까지 지원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스마트워치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술은 이미 보편화되었는데 무선이어폰에서 헬스케어 기능이 어느 정도 지원될지 기대됩니다.
무선이어폰 기술 발전 속도에 놀라
3.5mm 유선이어폰 잭이 없이 출시되는 스마트폰 때문에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유선이어폰 사용자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으로 단순히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용자들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고객의 니즈에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최근 동향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에어팟이 처음 출시된 2016년에는 참 말들도 많았죠.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고요.
그러나 대단한 인기로 사용해 보지 못한 사용자들의 의구심을 빠르게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무선이어폰의 표준 디자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어팟2세대에 헤이 시리를 지원하였고 같은 해 에어팟 프로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추가하면서 애플은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일반과 프로 모델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에어팟3과 2022년 가을에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런데 2019년 초 2세대 에어팟이 출시되면서 헬스케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소문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물론 개발을 서두르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어떤 용도로든 사용하려면 정확해야 합니다. 애플은 단순히 기능 제공을 위해 기술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은 출시 직후 실용적인 목적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선이어폰도 헬스케어 기능 시대
애플이 10년 넘게 애플워치에 적용하기 위한 혈당 모니터링을 위해 노력해 왔기에 최소한 5년 전에 에어팟용 심박수 및 기타 센서에 대한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에어팟에 탑재될 헨스케어 기능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팟에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은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는 소식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정통한 소식에 의하면 애플은 에어팟에 내년 또는 2년 안에 보청기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에어팟에는 적응형 EQ, 소음 제거 및 투명도 기능과 같은 것에 사용되는 정교한 외부 마이크 어레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팟에는 방 전체에서 오디오를 증폭할 수 있는 Live Listen 기능이 이미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핏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이러한 기술로 전문 보청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반 보청기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FDA 승인을 받아야 보청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FDA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보청기 카테고리로 가능성을 열어 두었기 때문에 시간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사운드코어 무선이어폰 리버티4에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심박수 측정 및 스트레스 측정 등 웰니즈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에어팟 프로2에 심박수 기능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FDA 승인에 막혀 있으며 체온 모니터링과 같은 다른 건강 관련 기능도 결국은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의학적 판단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 아니면 건강관리 측면에서 참고하도록 할 것이냐는 애플의 의지에 달려 있을 겁니다. 현재 애플이 이러한 일련의 헬스케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관련 특허 출원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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