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webOS 업그레이드 대상!! webOS LED TV 언제 모델까지 제외할까?(feat.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TV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최신 운영체제(OS) webOS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webOS 덕분에 TV로 인터넷도 할 수 있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대화면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방송사 이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TV도 변해야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물론 webOS를 탑재한 것은 최근에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삼성도 타이젠이라는 TV용 OS를 제공하고 있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TV를 이용하는 시청자들의 수가 예전 수준처럼 늘어나지 않고 MZ세대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TV시장 재편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신 webOS 업그레이드 대상 TV 모델

LG전자가 10월10일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적용한 2022년형 올레드 TV(G2/C2/B2/A2)를 대상으로 순차 업그레이드를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LED TV 제품군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기는 아직 이릅니다.

왜냐면 앞으로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 및 제품군 그리고 지역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2022년형 올레드TV를 사용하는 고객 중 G2, C2, B2 그리고 A2 모델을 먼저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web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최신 webOS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 화면이 아닌 web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또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해 콘 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최신 webOS 어떤 기능 추가 되었나?

webOS 화면이 먼저 제공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했지만 이미 TV를 켜면 webOS 화면이 먼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켜는 시간이 뉴스를 볼 시간이라 다소 불편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퀵카드를 이용하면 TV 홈 화면에서 마치 모바일 화면처럼 뮤직, 게임,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더욱 강화된 보안 기술과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TV 시청환경을 제공합니다. 최신 webOS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제품이 늘어날수록 콘텐츠 제공 업체 등 파트너사는 더 많은 고객에게 최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webOS 업그레이드 등 플랫폼 강화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webOS를 사용한지 오래된 입장에서 기능을 개선했으면 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대화면 TV로 보고 싶을 때 바로 연결해 볼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은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반대로 TV로 보던 방송이나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