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소개를 받아 며칠 전에 드디어 가 본 상암동 규슈 울트라아멘 방문 후기를 간단히 남겨 보려 합니다. 상암동 규슈 울트라아멘에 어찌나 가보자고 그러던지 성화에 못 이겨 갔어요. 그런데 맛집 라멘집이라고만 소개해 일본풍의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MZ세대들에게 딱 어울릴만한 분위기였어요. 개인적으로 라멘을 좋아하는 1인이라 망설이기는 했지만 ㅋㅋ 분위기 때문에 찍소리 못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주차가 힘드니 참고하시구요. 어라 그런데 말대로 맛집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는 거 있죠. 3팀 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테이블 회전타이밍이 맞아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7 테이블에 총 26석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상암동 라멘집 큐슈 울트라아멘 센스있네
큐슈 울트라아멘이라는 상호부터 재미있는 거 있죠. 큐슈 라멘집이라고 할 만도 한데 라멘의 음률을 살려 울트라아멘이라고 해서 일단 호기심부터 생기는 거 있죠.
맛집이라 그런지 아니면 테이블이 적어서 웨이팅을 하는지는 먹어 보면 알겠죠. ㅋㅋ 맛집이라 해도 각자의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일단 큐슈 울트라아멘은 동일 레시피로 만들어 맛의 기복이 적다고 들었어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상암점 큐슈 울트라아멘은 블루리본서버이에 11년 연속 선정된 일식전문점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맛에 대한 개런티는 보장이 된다고 생각해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출입구 쪽에 키오스크가 있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이팅 시스템도 함께 추가해서 말이죠. 그래서 입장하면 동시에 요리가 시작되어 좀 더 빨리 먹고 회전율도 높아 만족도 역시 높아지지 않을까요?
중요한 포인트 밥은 무료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 좀 더 든든할 것 같아요. 추가 육수와 타래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되고 반찬은 셀프입니다.
라멘과 치킨 한방에!! 그러나 아쉬운 한 가지
일단 돈코츠시오라아멘(된장, 간장, 소금)이 있는데 일단 전작이 있어 돈코츠시오라아멘(소금), 치킨, 고로케, 야끼만두 등을 주문했어요.
고로케 위에 다양한 얼굴을 표현하는 직원의 센스~ ㅋㅋ 야끼만두는 바삭해 맛은 있었지만 유니크한 부분이 아니라 특별히 추천할 메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라멘집에서도 판매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하이볼과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그런데 많이 찾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돈코츠시오라아멘(소금)을 맵기2 정도 수준으로 친구가 주문을 했는데요. 국물을 먹어보니 딱 좋더라구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국물이 좀 더 뜨끈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기에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뜨끈한 국물을 좋아하거든요.
겉바속촉 고로캐는 속의 종류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먹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었고 SNS에 올릴 수 있게 데코를 해서 더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돈코츠시오라아멘(소금)과 함께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치킨입니다. 정확한 메뉴명을 모르겠는데 라멘과 함께 치킨을 먹고 싶을 때 과하지 않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속살에 바삭하게 튀긴 치킨이 일반 치킨집에서 먹는 것과 다른 차별화된 맛이었습니다. 정확한 메뉴명을 찾아봤는데 매장마다 사이드메뉴가 달라 못 찾았어요.
오늘 점심에 뭐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상암점 큐슈 울트라아멘집에서 돈코츠시오라아멘(소금)과 치킨 또는 코로캐 어떨까요, 퇴근하면서 간다면 하이볼과 함께 맛난 라멘 한 그릇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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