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맛집 모전분식은 이천시 백사면에 있는 분식집으로 여행길에 추천으로 잠시 들렀던 곳입니다. 모전분식 메뉴와 가격을 보기도 전에 콩국수를 주문한 친구 덕에 정말 몇 년 만에 콩국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개인적으로 콩국수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이유는 콩비린내 때문인데요. 우연히도 몇 년 전에 지인들과 먹었던 콩국수의 비린내를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콩국수와는 의절 ㅋㅋ 그 이후로 딱 한번 콩국수를 좋아하는 어른 덕분에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비린내도 나지 않고 어찌 고소하던지~ 의절을 풀 뻔했어요. ㅋㅋ 콩 비린내의 추억 때문에 늘 다른 메뉴를 선택하곤 했는데 화장실 간 사이에 모전분식의 메뉴 중 콩국수를 덜컥 주문한 친구 덕분에 먹게 되었습니다.
모전분식은 동네 분식점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맛집으로 소개하는데는 사실 망설임이 많습니다. 그래서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보다는 안심하고 먹을 만한 동네 분식집이라고 하는 게 좋겠군요.
이천 백사면까지 다시 찾아갈 기회는 별로 없겠지만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비가 오는 날 분식이 생각나거나 저녁이 준비되지 않아 간단히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김밥과 떡볶이를 사가면 어떨까 싶네요.
와우 이천시 백사면의 모전분식은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습니다. 주문이나 배달까지 하면 5명이라 동네에서 인기가 있는 분식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음식을 만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정성을 들인다는 말이겠죠.
모전분식의 메뉴를 보면 김밥류, 분식류, 식사류, 닭발 그리고 반찬류까지 정말 다양했어요. 인기보다는 메뉴가 많아서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먹어 보니 인기는 맛이었어요. ㅋㅋ
콩국수와 몇 가지 메뉴를 먹어보니
식사 중에도 주문하고 직접 찾아가는 손심도 많았어요. 배달료 부담을 덜기 위함도 있겠지만 모전리 현대아파트 내 상가에 위치해서 그런 것 같아요.
돈까스는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다졌다고 말하더라구요. 9000원의 수제돈까스는 일식집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구요. 일반 분식점에서 먹는 흔한 돈까스보다 괜찮다 정도~ 다만 특제소스에 꼭 찍어 먹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분식집 하면 김밥을 빼고 말할 수 없겠죠. 김밥은 외할머니가 싸주시는 모양~ ㅋㅋ 프랜차이즈 김밥과 비교하면 모양은 좀 빠지지만 그렇게 식감을 자극하는 맛보다는 소풍 갈 때 먹었던 김밥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이천시 백사면 모전분식의 콩국수를 소개하려고 하다보니 서설이 좀 길었네요. ㅋㅋ 몇 년 만에 마주한 콩국수~ 덜컥 주문한 친구를 원망할 수 없고~ 비린내의 추억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을 넣지 않는데~ 소금을 넣으면 맛나다는 콩국수를 주문한 친구를 원망하며 조금 넣고 비볐습니다. 국산콩을 사용해서 맛이 다를 거라는 사장님~ 음식에 대한 부심이 남달라 보였어요.
드디어 콩국수를 목전에 두고~ 와우 콩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을 뿐 더러 담백하고 고소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주문한 친구에게 콩 비린내 때문에 콩국수를 안 먹는데~ 모전분식의 콩국수는 다르네~ 넌 명도 길다고 말했어요.ㅋㅋ 주방장이 잘 먹는다고 맛배기로 떡볶이를 주셨는데 외할머니가 생각나는 거 있죠.
이천시 백사면 모전분식의 콩국수 그릇 보셨죠. ㅋㅋ 면발도 쫄깃하고 정말 몇 년만에 맛나게 먹었어요. 참고로 콩국수 가격은 9000원이며 아쉬움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먹었던 콩국수처럼 땅콩가루를 넣었다면 완전 대박일 텐데~ 사장님은 고개를 젓는 거 있죠. 음식에 대한 부심이 땅콩가루에 대한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는 듯했어요.
모전분식에서는 각종 반찬류도 만들어 판매해 일반 분식집과는 달랐어요. 이천시 백사면 모전분식을 콩국수맛집이라고 소개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집의 평가점수 90점에서 100점 구간에서 91점을 주고 싶네요. 땅콩가루를 넣으면 95점 이상은 될 텐데~ ㅋㅋ
콩국수맛집 이천시 백사면 모전분식은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다소 외진 곳에 있어 애매하고요. 이천시에 사시는 분이라면 여름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하러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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