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 숙소 중 로얄 스위트 내부 모습과 오션뷰!! 주변 식당과 조식 그리고 단점?(feat. 1박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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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위치한 라르고빌 리조트(Larogo VILLE Resort)에서 1박2일 머물면서 간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강화도는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 주말에 1박2일 코스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라르고빌 리조트는 오션뷰와 밤하늘의 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가족여행이나 부부나 연인들의 달콤한 여행도 괜찮습니다. 강화도는 가끔 바람 쐬러 찾는 곳으로 서해바다와 조개구이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청국장 맛집이 있어 가장 많이 찾는 최애 여행지입니다. 가을여행 분만 아니라 사계절 언제 찾아도 가볍게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이번에는 가을 전어와 밴댕이를 실컷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후포항을 끼고 있는 라르고빌 리조트

후포항의 선수포구와 함께 있는 라르고빌 리조트는 후포항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위치합니다. 20분 정도 더 가면 동막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라르고빌 리조트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우측에 주차장이 있고 좌측에는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가든스퀘어가 보입니다.

주차장이 약간 부족한 듯 했어요. 주차를 하고 강화도 라그로빌 리조트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건물은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호텔형 타입 가든 하우스와 웨이브 하우스, 리조트 타입의 테라스 하우스 그리고 하버 하우스 등입니다.

그 밖에 부대시설은 카페 Cafe Largo, 야외수영장 Ocean Pool, 레스토랑 The Wave Restaurant 그리고 BBQ 가든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테라스 하우스에 묶었어요. 펜션과 같은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기다란 복도를 따라 숙소를 향했습니다. 리조트 타입이라 복도에도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4인 숙소는 추가 1인이 되지 않아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불을 주지 않으니 알아서 ㅋㅋ

라르고빌 리조트 테라스 하우스의 로얄 스위트

혹시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로 여행계획이 있는 분을 위해 우리가 묵었던 테라스 하우스의 로얄 스위트 타입 숙소를 소개할 까합니다. 거실과 침실이 통합된 스타일입니다.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스위트 럭셔리한 객실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 공간이 장점입니다. 42인치 LCD 평면TV(다채널 위성방송), 유무선 인터넷, 개별 냉난방 조절기가 있습니다.

욕실용품으로 헤어드라이기, 샴푸, 린스, 샤워젤, 비누 그리고 타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그릇류 그리고 조리도구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추라 선배드에 누워서 장시간 즐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서해바다와 별을 볼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매력적인 숙소입니다. 슬리퍼는 2개 있었습니다.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가 압권이었습니다. 멀리 선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가 주문도와 불음도를 향해 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래에는 라르고 비치와 함께 양식장 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습니다.

라르고빌 리조트의 조식과 후포항의 가을 전어

라르고빌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후포항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생물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저녁에는 라르고빌 리조트 주차장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후포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서해바다 위에 떠 있는 둥근 보름달이 후포항에서의 추억을 비추었습니다.

가을하면 전어 아니겠습니까? 유진호에서 전어와 밴댕이 회와 무침 그리고 매운탕과 칼국수로 너무 맛난 저녁을 보냈습니다. 전어를 으깨어 만든 완자가 별미였습니다.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개인적으로는 밴댕이도 맛있었지만 전어무침과 전어회가 더 좋았어요. ㅋㅋ 정신없이 먹다보니 배가 부른 줄도 모르게 먹게 되는 거 있죠. 아쉽게도 매운탕 사진을 못 찍었네요.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 W건물 웨이브 하우스에서 조식을 1인당 1만원에 먹을 수 있는데 해장국을 중심으로한 한식 백반으로 주말 및 성수기에는 한식 뷔페를 제공합니다. 높은 점수 보다는 무난하다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커피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조식을 마치고 서해바다를 끼고 있는 라르고비치와 양식장을 따라서 산책을 했습니다. 왕복 350m 정도로 짧은 코스지만 가볍게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일여행도 좋고 1박2일 코스라면 라르고빌 리조트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