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피트니스 트래커 핏빗6의 출시로 기대했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텐데요. 구글이 핏빗을 인수하면서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 기대했던 분들의 확인 과정도 흥미로웠을 것 같아요. 핏빗은 구글에게 인수되면서 지난 11개월 동안 수 차례 주요 서버 중단을 겪었고, 챌린지 및 소셜 기능을 종료하여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2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 판매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통합 과정은 많은 아픔을 남기지만 새로운 변화도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과정이 성공과 실패 중 어느 길로 가느냐가 중요하겠지만 밀이죠. 그러나 결국 구글이 얼마 전에 핏빗 차지6를 공개하면서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핏빗 차지6의 햅틱버튼 어떤까?
캐주얼 피트니스 트래커 핏빗 차지6 Charge 6는 구글에게 인수되기 전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핏빗 차지6는 더 나은 심박수 추적 알고리즘, 더 많은 구글 서비스, 그리고 가격도약 25,000원 정도 저렴해졌죠.
핏빗 앱도 새롭게 디자인을 바꾸면서 변화의 체감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사이드 버튼의 복귀가 가장 큰 반가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이드 버튼이 다시 적용되었지만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의 스타일이 픽셀 밴드라고 불러야 될 듯한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아쉬움이 추가되었죠. 물론 디자인은 호불호의 문제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핏빅 처지6는 전작과 거의 동일해 보이며 달라진 것은 사이드 버튼 밖에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사이드버튼을 눌러도 클릭감이 없어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기계식 버튼이 아닌 햅틱 버튼이기 때문입니다.
기계식 버튼의 눌림을 정확한 의사 표현으로 좋아하는 사용자도 있고 햅틱 버튼의 터치감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 텐데 소비자들의 비중 있는 판단 결과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햅틱 버튼은 터치해서 작옹하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가민의 물리적 버튼보다 더 많은 압력이 필요합니다. 왼손에 차지6를 착용하고 오른쪽 검지로 버튼을 눌렀을 때 작동되지 않고 시계 전체가 움직이게 된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케이스 측면을 잡듯이 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캐주얼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들
핏빗 차지6의 피트니스 및 건강 모니터링은 사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GPS 추적은 여전히 가민만큼 좋지 않습니다. GPS 신호를 찾는 데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며 속도를 바꿀 때 약간의 지연이 발생하지만 괜찮습니다.
헬스케어 기능은 운동 체크기능, 수면 추적, 야간 SpO2(산소포화도) 판독값, EKG(심전도) 및 EDA(피부전기 활동 측정) 스캔 등 일반적인 필수 요소가 모두 제공됩니다.
핏빗 차지6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끄면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ㅋㅋ 일상적인 사용 예를 들면 1주일 동안 몇 차례의 GPS 걷기 및 달리기, 수면 추적, SpO2 추적 및 알림을 켜놓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개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핏빗 차지6의 디자인 변화는 불만이 있는 편이고 다크 모드 미제공되고 데이터 표시 방식도 아수선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변화 초기에는 늘 불만이 있기 마련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함으로 변하게 되고 평가도 달라지겠죠.
일부 서비스에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식은 개인적으로 익숙치 않아 불만입니다. 결국 가격 대비 만족도는 아직은 구글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보면 여전히 애플워치SE와 갤럭시워치6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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