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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여행 서울근교 드라이브 인천대교를 지나 갈매기와 함께 하는 100년 신비의 섬 팔미도

by 핑구야 날자 201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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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3,189개의 섬들이 있으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500여개입니다. 특히 서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휴일이나 휴가철에 많이 찾아 휴향의 성격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팔미도는 대한민국의 최초의 등대와 최첨단 등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최초의 등대는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 연합군이 이 등대를 장악하면서 가동되기 시작되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날이기도 하며 6.25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광광하시는 것도 의미있는 관광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에 승선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바닷내음을  맞으며 갈매기들과의 즐거운 만남은 시간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연인들끼리, 가족끼리 또 단체 관광을 온 사람들 속에서 설레임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유람선에 승선해서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준비해온 새우깡으로 갈매기와의 멋진 항해를 준비합니다. 출발할때 울리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더욱 바빠지는 갈매기는 승선한 관광객의 설레이는 마음을 하는지 바닷바람을 타면서 연신 춤을 추며 따라옵니다.


인천항을 지나서 가다보면 대한민국의 자랑 인천대교가 위용을 자랑하며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인천대교는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길이 21.38Km, 교량이 18.35Km의 교량입니다. 바닷바람에도 끄떡이지 않는 인천대교처럼 바람에 머리가 날려도 앵글에 담아내려는 사람들로 바빠집니다.


힘이 들만도 한데 연신 따라오는 갈매기를 벗삼아 가다보면 어느새 팔미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10시30분에 출발한 유람선은 50여분만에 도착한 팔미도는 바닷물이 찰때는 섬이 두개로 보인다고 합니다. 팔미도는 2009년1월 106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팔미도의 관광은 팔미도 등대 10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인 천년의 빛이 있는 천년의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푸른소나무와 함께 가끔은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벗삼아 언덕길을 따라 야외문회공간으로 갑니다.


야외문화공간에서 팔미도와 등대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2003년 12월에 위성항법정보시스템등의 시설로 26m의 등탑과 전망대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전망대는 4개층으로 이우러져 있는데 2층의 디오라마 영상관에서 등대의 역사적인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3층에는 항로표시 역사관이 운영되고 있는데 등대의 변천과정을 볼 수 있어 등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층은 등탑계단과 하늘정원 전망대가 있습니다. 하늘정원전망대에서는 인천공항과 무의도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관광이 편도가 아니라 왕복이라 약 1시간 내외 동안 관광을 해야 함으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록 2시간 남짓한 짧은 코스의 팔미도 관광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서울근교에서 넓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과 갈매기와 함께하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여행의 맛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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