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 A9프로의 스펙과 가격 그리고 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라면 갤럭시 A9프로 홀 디스플레이를 보면 갤럭시노트10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의 가격이 갈수록 비싸지고 있는 가운데 그 나마 LG전자의 LG V50 ThinQ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어 다행입니다. 그러나 사용자에 따라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스펙보다는 떨어지지만 쓸만한 중급 스마트폰을 찾는 분이라면 갤럭시A9 프로는 어떨까요. 갤럭시A9 프로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60만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갤럭시A9 프로 출고가 599.500원
최신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보면 갤럭시A9 프로 출고가 처럼 500원 부족한 599.500원으로 책정하는 등 느낌만 50만원대로 느끼게 하는 짜증나는 마케팅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정이 있겠지만 590,000원이라면 차라리 귀엽게나 봐줄텐데~
갤럭시A9 프로 출고가 599.500원은 60만원으로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 정도의 가격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고민하지 않게 만들기는 애매한 가격대죠. 물론 통신사별로 요금제와 24개월 약정에 따라서는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은 사용하시던 통신사에 문의해 보시구요, 지난 1월 기준으로 보면 125,000원 ~ 164,00원의 제조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24개월 25%의 매뤌 통신료할인을 받는 게 더 유리합니다.
갤럭시 A9프로의 단점부터 확인해 보니
갤럭시 A9프로의 단점을 먼저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중급폰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비 무난한 스펙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몇몇 단점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가장 큰 단점은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60만원의 만만치 않은 출고가로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A9프로는 삼성페이플 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위한 중급폰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유선이어폰 잭을 제공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갤럭시버드를 비롯한 완전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되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유선이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세 번째는 출고가 대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었겠지만 128GB 단일 모델로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물론 128GB면 무난한 메모리 사이즈지만 64GB를 통해 좀 더 가격을 낮출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디스플레이가 올레드가 아닌 IPS-LCD로 실내에서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야외에서는 밝기가 떨어죠 야외시인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이는 예전 LG스마트폰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부분이기도 하죠.
갤럭시 A9프로의 스펙을 보니
갤럭시A9 프로는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원금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의 스펙으로 매력포인트가 충분합니다. 크기는 158.4 x 74.9 x 7.4mm로 무게는 173g입니다.
갤럭시A9 프로의 스펙을 보면 일단 인피니트-O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면 카메라 이외에는 6.4인치 디스플레이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는 IPS-LCD를 사용했으며 갤럭시A9은 전면 듀얼스크린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A9은 갤럭시S10 5G와 비슷한 전면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A9 프로과 비슷한 전면 디스플레이가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10의 전면 카메라렌즈가 중앙으로 옯겨진다고 예축을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A9 프로는 옥타코어(2.2GHz 듀얼코어 + 1.7GHz헥사코어를 사용하면 스냅드래곤 710 프로세서와 6GB램(내장메모리 128GB)을 사용합니다. 이 정도의 스펙이면 멀치태스킹을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죠.
카메라를 보면 후면은 2400만(기본), 1000만(망원) 그리고 500만(심도) 화소의 트리플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전면은 2400만 화소를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렌즈와 심도광각렌즈를 후면 카메라에 장착한 것은 매력적입니다 다만 화각이 120도라서 양사이드의 왜곡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LG전자도 처음 광각렌즈를 장착했을 때는 비슷했지만 요즘은 107도의 화각으로 많이 개선이 되었죠.
카메라의 기능은 라이브포커스, 뷰티, 자동, 슈퍼슬로우, 장면별 최적 촬영 등 다양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 중앙에 있으며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은 애플스럽다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배터리는 3400mAh로 6.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비교하면 대용량이라고 하지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죠. 그래도 배터리타임은 비교적 만족할만 한 수준입니다. 그 밖에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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