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난 3박5일간의 일정을 함께 했던 호델 인시티(IN CITY)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약을 직접 한 게 아니라서 모르고 갔지만 내심 어느 정도는 되겠지 했어요. 그래도 해외여행이니까요. 러시아는 강대국이지만 경제대국이 아니라는 것 만 알고 간다면 조금은 위안이 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행 경비를 더 지불한다면 시내에 롯데호텔을 이용할 수 있겠죠. 그래도 부담을 줄여서 간 유럽여행이라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 그립네요. 호텔 인시티(IN CITY)의 시설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좋은 편이라고 하니 다향이었습니다. 큰 기대는 금물이지만 좋은 점 3가지는 있었습니다.
출발부터 달랐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해외여행
인천공항에서 출발은 밤 11시였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날씨가 좋지 않아 출발이 지연되면서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었죠. 그래도 떠나는 날이니 견딜만 했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지 2시간 남짓 지났을까? 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러시아의 새벽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설레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첫 날~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낀 안개를 보니 출발이 지연될 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출발시 감안하고 여분의 담요를 가져가면 공항에서 대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입국 심사는 까다롭지 않았어요. 다소 무뚝뚝한 출입국 관리직원들의 표정이 긴강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미국처럼 이걱저적 묻지 않아서 좋았어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호텔 인시티(IN CITY) 첫날의 파란하늘
공항에서 기다리던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출발이 늦어지면서 가이드도 공항에서 대기했더라구요. 그래도 타지에서 만나지 반가웟어요.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도 참 중요한데 괜찮아 보였어요.
얼마쯤 이동을 했을까? 출발 일정이 피곤해서 눈을 붙여 알수는 없었지만 아침 11시 호텔 인시티(IN CITY)에 도착을 했으니 1시간은 넘게 걸린 듯 했습니다. 그런데 호텔 인시티(IN CITY)는 기대했던 호첼의 모습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일정내내 흐렸지만 숙소에 도착해서 커튼 뒤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처음이자 마지막 하늘이었습니다. 1년에 여름이 딱 2달 뿐이라고 하던데~~ 따뜻한 햇빛과 시원한 바람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숙소의 모습입니다. 싱글침대 2개로 된 한칸과 화장실 1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침대사이에 있는 물은 냉장고에 넣어 두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또 받을 수 없거든요.
커피포트가 있어 다헹이었어요. 호텔 인시티(IN CITY) 근처에 대형카멧이 있거든요. 한국 컵라면을 팔기 때문에 커피포트와 물은 아주 유용하죠. 출발 전에는 커피포트가 없을 수 있으니 가져가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챙겼거든요. 에어컨과 작은 TV가 있고 스마트폰 충전은 220V콘센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와 실내화도 있습니다. 욕실 가운은 없습니다.
침실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또 가보고 싶은 거 있죠. 비록 짧은 여행길이었지만 추억이 새롭네요. 침대는 싱글이라 다소 폭이 좁았지만 그럭저적~~ 수건은 전기건조기로 돌린 것 보다 못했지만 쓸만 했어요.
문제는 새워시설이 있는 화장실이었습니다. 물이 하수구를 중심으로 물이 내려가여 하는데 헐~~ 내려가지 않는다는~~ 하수구 캡을 열어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수구를 중심으로 기울기 공사가 제대로 안된 듯 합니다. 즐거운 해외여행이라 그냥 넘겼어요. 이만한 호텔이 흔하지 않다는 말에 일반 호텔은 어떻길레~~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식은 유렵여행과 맞지는 않았어요. 촬영하고 싶은 음식이 없기도 했는데 메뉴는. 스크램블에그, 소시지, 치즈, 김치. 쌀밥, 바나나, 요거트, 커피 등이 바뀌지 않고 연일 나왔어요. 스크램블에그와 김치, 소시지 그리고 밤과 함께 비 유럽식으로 ㅋㅋ 먹었어요. 참고로 수건이나 베게의 시트에 염색약이 뭍거나 지워지지 않는 이물질이 뭍으면 배상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팀에서 배상하신 분이 있었으니 조심하시구요.
아르바트 거리와 혁명광장을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보냈는데요. 물론 세계 3대 아쿠아리움과 마린스키 극장에서 지젤도 관람햇답니다. 너무 좋았답니다.
짧고 긴 블라디보스톡의 해외여행이 좋았던 것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유럽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호텔 인시티(IN CITY)가 거시기 했지만 함께 여행했던 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어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은 거 있죠.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에도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까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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