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2의 가격이 예상 밖으로 저렴하게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성비의 끝판왕 샤오미의 미벤드5와 한판 승부가 관심거리입니다. 삼성전자의 다소 늦은 가격 정책이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반가운 일입니다. 스마트워치는 가격적인 부담도 있고 스마트밴드에 비해 성능은 유수하지만 비교적 배터리타임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 핏2의 국내 출고가는 5만원 내외로 정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6만원대 전후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기도 합니다. 전작에 비해 가격적인 부분에서 절반 정도로 내렸지만 제품의 경졍력도 내렸는지도 관건입니다.
피트니스 기능 강화한 갤럭시 핏2
스마트워치는 피트니스 부분도 강화하였지만 헬스케어 부분에 신기술을 추가로 적용하면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밴드는 헬스케어 부분 보다는 피트니스 쪽에 좀 더 무게를 둔 것 같아요.
갤럭시 핏2는 아몰레드 3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사이즈는 1.1인치(2.8cm)입니다. 핏2의 재질은 플라스틱 입니다. 개인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배터리입니다.
삼성 갤럭시 핏2의 배터리는 159mAh로 최소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 사용일수는 적어질 수도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것은 전작에 비해 100% 이상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전작의 경우 완충 후 약 7일 정도 사용했었거든요. 단순 사용일수로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상당한 매치트거든요.
그런데 가격을 절반으로 줄이고 스펙을 높였다면 전작을 너무 비싸게 판매한 것이고 스펙을 낮췄다면 이유있는 낮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요즘에는 무선충전이 기본인 반면 접지식 충전반식을 사용해 전작의 무선 충전 기능을 빼버려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가격을 낮춰 샤오미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삼성의 의도지만 불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갤럭시 핏2는 방수방진 등급이 IPO68로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생활방수라고 생각하고 사용하하고 권하고 싶습니다. 문제가생기면 IP68에 준해서 사용했는지 알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삼성헬스를 통해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모 칼로리, 심박수, 거리, 수면 패턴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트래킹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 사용하던 기능은 가격을 감안해 사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건은 샤오미 미밴드5와의 가격 경쟁
샤오미 미밴트5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로 인식된 베이스로 이번에도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삼성 갤럭시 핏2의 출고가보다 1만원~2만원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출고가는 39,900원입니다.
배터리는 최소 14일에서 최대 20일을 사용할 수 있어 갤럭시핏 2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충전은 갤럭시 핏2의 접지식과 달리 본체를 분리하지 않고 그래도 충전할 수 있는 마그네틱 충전 기능을 적용하였습니다.
샤오미 미밴드5(NFC)의 피트니스 기능은 요가, 러닝, 실내 사이클 등 총 11가지를 제공하며 심박수, 수면패턴, 스트레스 등의 측정 기능, 생리주기 체크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핏2와 샤오미 미밴드5 두 제품 모두 스펙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충전방식 등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결국 디자인과 가격 그리고 A/S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갈리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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