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 X2 5G를 갤럭시 Z 폴드2와 비교해서 보는 분이라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갤럭시 Z 폴드2를 사용하고 있다면 화웨이 메이트 X2 5G와의 차이점을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동안 플래트한 스타일의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폼팩터로 출시가 되는 상황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살짝 당황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제제로 인해 개발이 많이 지연된 것은 있겠지만 세 번째 폴더플폰을 출시한 삼성의 일장에서는 유쾌한 상황은 아닐 듯 합니다. 물론 애플과의 비슷한 이슈가 있기는 했지만~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 X2 5G의 특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갤럭시 Z 폴드2와 비슷한 화웨이 메이트 X2 5G
화웨이의 이전 폴더블 폰 메이트X와 메이트Xs에서 좀 더 개선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 분들도 있었을 텐데요. 출시가 내년이나 기대할 수 있는 메이트 X2 5G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입니다.
▲ 갤럭시Z 폴드2
메이트 X2 5G는 삼성의 갤럭시Z 폴드2 처럼 안쪽으로 접히게 만들어졌으며 바깥쪽의 커버 디스플레이까지 같습니다. 물론 접히는 스마트폰이라면 바깥으로 접히는 것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화웨이 메이트 X2 5G의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이 되어 있으며 지문센서는 갤럭시Z폴드2와 유사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망원카메라가 위로 이동이 되었지만 P40 프로 플러스의 설정이 유사합니다. 그리고 카툭튀 스타일로 마무리가 되어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과 유사합니다.
화웨이 메이트 X2 5G가 갤럭시 Z 폴드2와 눈에 띄는 큰 차이라면 커버 디스플레이에 듀얼카메라도 있지만 화면을 펼칠 때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갤럭시 Z 폴드2는 펼친 화면과 커버 디스플레이 모두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아마도 화웨이는 커버 디스플레이로 전면 카메라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펼쳐진 화면은 몰입감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폴더블폰의 강점인 넓은 화면으로 화상통화를 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삼성의 Flex 모드와 마찬가지로 화상 통화를하고 이메일이나 웹 브라우저와 같은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없습니다.
메이트 X2 5G의 해상도는 2480 x 2220이며 8.03인치의 대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7.6인치 갤럭시Z 폴드2의 호면보다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재생율 120Hz를 적용한 갤럭시Z 폴드2 처럼 메이트 X2 5G도 동일하게 제공해 영화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좀 더 부드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감안은 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사물인터넷 제품이 많아서 스마트폰도 WiFi6를 제공하기도 한데요. 화웨이 메이트 X2 5G 폴더블폰도 WiFi6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OS는 안드로이드10을 기반으로 EMUI 11 OS를 적용하며 8x8 MIMO기술을 지원하는 HISilicon Hi1105칩셋을 장착하게 됩니다.
출시가 늦어지는 화웨이 메이트 X2 5G 폴더블폰
미국과의 관계로 인해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화웨이입니다. 국내에서는 홍대입구에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확대 소식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화웨이는 스마트폰 보다는 네트워크 분야와 그 밖의 사업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상황은 아니겠지만 예전 처럼 출시하지 못해 어려움은 있을 듯 합니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 X2 5G의 출시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금년에는 어렵다는 예측이 많습니다. 내년 초에 출시가 될 때는 현재보다는 더 개선이 되겠지만 갤럭시Z 폴드2의 그림자를 지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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