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38GN950)는 38인치 곡면 디스플레이와 대화면이 주는 압도감이 매우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같은 스펙의 모니터라고 해도 패널에 따라서 색감이나 빠른 화면 전환에 큰 차이가 있잖아요.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선명한 화질과 함께 1ms의 놀라운 응답속도를 제공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2021년 출시된 27GN950 모델부터 LG로고를 대신해 신규 UG 엠블럼을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UG는 UltraGear의 약어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신규 엠블럼에서 지금까지 출시했던 게이밍 모니터의 기술력을 더욱 특화시켜 나가겠다는 LG전자의 의지가 느껴져 향후 공개될 게이밍 모니터들도 더욱 기대가 되더라구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 개봉기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38인치라 그런지 보기만해도 흐믓해지는 거 있죠. 9.2kg의 무게지만 생각한 것 만큼 무겁지는 않았어요. 38인치 대화면이라 무거울 거라고 지레 걱정해서 그런가 봐요.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와 비교해서 보니 TV라고 해도 믿겠더라구요. 역시 게이밍 모니터나 TV는 큰 게 진리인 듯합니다. 그럼 어디 한번 개봉해 볼까요.
구성품은 모니터 본체, 스탠드, 어댑터, 파워 코드, HDMI, DP포트, USB3.0 업스트림 케이블, 사용설명서 그리고 LG 울트라기어 컨트롤센터 소프트웨어CD 등이 있습니다.
LG 울트라기어(38GN950)의 거치대는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를 단단히 지지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각종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UltraGear로고가 새겨져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Y자의 거치대 받침은 윗면에는 NVIDIA 공식인증된 G-SYNC Compatible임을 알 수 있는 로고가 보이고, 바닥면은 미끄럼을 방지하도록 고무 패킹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거치대와 스탠드의 연결은 드라이버 없이 간단히 연결나사를 손으로 돌려서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편하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조립된 스탠드를 38인치 곡면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에 연결하는 것도 너무 쉬운데요, 스텐드의 윗부분을 모니터의 연결부분에 살짝 들어서 밀고 아랫부분을 가볍게 놓으면 찰칵소리와 함께 연결이 됩니다. 분리방법은 모니터 연결부분 바로 아래에 있는 레버를 아래도 밀면서 스탠드를 분리하면 됩니다.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일단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을 확인해 보기 위해 전원부터 연결했어요.
다양한 각도에서 본 LG 울트라기어의 후면 모습입니다.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화려한 간접조명이 멋있기도 하지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아래에서 다시 설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LG 울트라기어 후면에 보이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UG 로고가 멋지지 않나요. LG로고를 사용하지 않고 UG 엠블럼을 사용한 이유가 있는 듯 하네요. 그리고 RED컬러를 일체감 있게 사용해 전체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HDMI, DP포트, USB3.0 업스트림 케이블 등 다양한 케이블에 제공되는데요. 일단 HDMI케이블만 빼고 나머지 케이블을 모두 연결해 사용하면 됩니다. USB3.0 업스트림 케이블은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을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케이블을 연결한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후면 모습입니다.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화려한 간접조명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운드 및 비디오와 싱크가 된다고 하니 놀라웠습니다.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몇 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일단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LG 로고 밑에 버튼을 눌러 설정을 해야 합니다.
게임모드, 게임 조정, 화면 조정, 입력 그리고 일반설정 등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으니 즐기는 게임에 따라서 알맞게 설정하면 됩니다.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 특징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나노IPS 디스플레이로 WQHD+(3840 x 1600)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IPS 디스플레이는 화질은 좋은데 반응속도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38GN950 모델은 나노 IPS 1ms의 반응속도로 부드럽고 생생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마비노기영웅전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 오버워치 등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울트라와이드 화면이 주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일반 플래트한 화면과 달리 38인치의 대화면이 정면에서 모두 보이는 시야각과 함께 곡면이 주는 뛰어난 현실감 때문에 게임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몰입하게 됩니다.
더구나 나노 IPS 디스플레이 및 1ms 응답 속도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풍부한 컬러의 구현은 물론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어 현실감이 높았습니다.
특히 NVIDIA 공식 인증된 G-Sync Compatible 나노 IPS 1ms 게이밍 모니터이기 때문에 화면 찢어짐이나 끊김 현상이 최소화되어 부드럽고 빠른 화면 전환이 현장감을 높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싱크 기술 지원으로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을 하면서 몰입감이나 현장감이 높은 이유는 또 있는데요. VESA DisplayHDR™ 600 기술과 450nits 밝기, DCI-P3 98% 그리고 sRGB 135%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정확한 색을 제거하고 더욱 정확한 색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화면 전환과 움직임이 많은 고사양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보니 고주사율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많이 찾게 됩니다. 고주사울 모니터를 사용하면 화면 번짐이 최소화되고 화면전환도 부드럽고 빠르게 표현이 되어 사실감과 몰입도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죠.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은 최대 160Hz의 고주사율에 1ms의 응답속도를 지원하여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참고로 주사는 화면을 그려낸다는 의미로 60Hz는 1초에 60번 화면을 그려 내는데 이를 주사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최대 160Hz의 주사율을 제공해 160번 화면을 그려내기 때문에 훨씬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것이죠.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와 같은 FPS는 1초가 승패가 좌우하기 때문에 고주사율 모니터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일반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38인치 곡면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을 적용해 간접조명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LG UltraGear Control Center 소프트웨어는 동봉된 CD로 설치하거나 LG전자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38GN950을 조회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에서는 기존 기능들과 함께 사운드 싱크와 비디오 싱크 모드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사운드 싱크는 게임 내 캐릭터의 움직이나 폭발, 총기 등의 소리 변화에 맞춰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간접조명이 연동됩니다. 게임음악만 플레이하여 위닝포스라이팅의 간접조명의 변화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일반 모니터와는 느낌이 다르죠.
비디오 싱크 모드는 게임 화면 내 색상 변화와 연동해 후면 위닝포스라이팅 컬러가 비슷한 색상으로 다채롭게 변화하는 기능인데요. 일반 모니터보다 확장된 느낌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게이머에 따라서는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간접조명으로 게임을 더 박진감 넘치게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호불호의 부분이기는 하지만 게임의 몰입도가 높은 상황에서 간접조명이 더욱 몰입을 더욱 극대화시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110mm까지 높일 수 있고 -5 ~ +15˚ 까지 틸트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8인치 디스플레이인 만큼 피벗 기능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낮보다는 저녁에 게임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요.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위닝포스라이팅의 조명이 주변 공간에 빛을 제공하여 눈의 피로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 FPS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다크맵모드와 조준점모드를 활용하면 승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LG 울트라기어(38GN950)의 전원이 꺼진 경우에도 후면 라이팅은 별도 설정이 가능해 룸 인테리어 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은근 분위기 있지 않나요. ㅋㅋ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 사용해 보니
플래트한 모니터와 달리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시야각을 더 많이 가져가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성인의 어깨 넓이 보다 더 큰 38인치 대화면으로 게임 및 콘텐츠를 고해상도 화질로 즐길 수 있어 느낌부터가 달랐습니다. 더구나 그 동안 만족스럽지 않았던 일반 IPS 디스플레이의 모니터 응답속도와 달리 LG 울트라기어(38GN950)는 1ms의 응답속도를 제공해 최대 160Hz의 고사율과 함께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간접조명은 조명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운드 싱크 모드와 비디오 싱크 모드로 게임내의 사운드 및 화면과 연동되어 게임에 몰입을 더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전투씬에서는 빠른 화면 전환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에 연동되는 2세대 위닝포스라이팅의 간접조명을 꼭 경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집콕시간이 많아져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38인치 곡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N950)로 좋아하는 게임에 몰입해 일상탈출을 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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