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전작보다 노치가 줄어들며 아이폰14에서는 노치 사이즈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카메라를 언더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바꿔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게 처리하였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상반된 전면 카메라의 처리는 디자인부터 다릅니다. 기능이냐 디자인이냐의 문제일 수도 있을 텐데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최근 갤럭시Z 플릴3와 갤럭시Z 폴드3가 출시되면서 사라진 LG폰의 공백을 어떻게 나눠가지게 될 지도 더욱 기대가 되는 요즘입니다. 한편으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LG 스마트폰이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아이폰13 노치 사이즈 얼마나 작아지나?
애플은 안드로이드폰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언더디스플레이 스타일로 전면카메라으로 새로운 폼팩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지 않을 텐데요.
다소 느린 대응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나름 계산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도 전해드렸지만 애플은 코닝이 쉐라민 쉴드 스크린을 통해 접히는 유리를 기다리고 있어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이 노치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주었지만 이제는 점차 노치사이즈를 즐여가면서 다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폰13의 노치 사이즈가 9월24일 얼마나 줄여서 나타나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재는 전작의 노치 사이즈에 비해 무려 25%나 줄어 든다고 합니다.
애플은 아이폰13의 노치를 25% 줄이기 위해 Face ID 시스템 위로 이어피스를 옮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경으로 현재 1.38"(35mm) 대신 0.99"(26mm) 너비로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2017년 아이폰에 노치를 처음 적용한 이래 작아진 26mm의 노치로 아이폰의 전면 디자인의 변화로 더욱 새련미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13의 상단 베젤에 이어피스를 통합한 다음 그 아래에 4가지 주요 Face ID 구성 요소(적외선 카메라, 투광 조명기, 셀카 스내퍼 및 도트 프로젝터)를 집약시켰습니다. Face ID의 편리함을 뒤로 한다면 디자인이나 그 밖에 면에서 장점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찌 되었든 아이폰13의 노치 사이즈가 줄어드면서 이어피스와 마이크가 있던 중간에 빈 공간이 많이 남게 되었기 때문에 애플은 단순히 Face ID 키트 요소를 서로 더 가깝게 클러스터링하고 측면의 빈 공간을 줄여 노치를 훨씬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노치 사이즈와 화면 점유율의 변화
애플은 레이저 방출 투광 조명기와 도트 프로젝터 VCSEL 부품 제조업체인 Finisar에 3억 9천만 달러 투자를 투자해 Face ID 구성 요소를 소형화하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은 아이폰13의 노치 사이즈보다 아이폰14의 노치 사이즈가 더욱 작아진다는 소식입니다.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지만 놀라운 일이죠.
물론 노치를 줄이기 위해 비용이 줄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오히려 해당 생산비용이 늘어나 아이폰13의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된다면 고민이 되겠죠.
그런데 아이폰13의 노치 길이가 줄어들면서 두꺼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해외IT 매체에서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식에 의하면 아이폰13의 화면 대 본체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정도라고 합니다.
과거 출시된 아이폰SE의 화면 점유율은 65%였으며 아이폰8 플러스는 67.47%로 좀 더 늘었지만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아이폰X가 출시되면서 80%의 화면 비율로 확실한 변화를 보였죠,
그러나 현재 아이폰12의 화면 점유율은 86%로 아이폰13의 화면 점유율은 88%로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해 보면 갈길이 멀어 보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90% 정도는 되야 한드로이드폰과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애플 폴더블폰 접히는 아이폰 플립은 코닝의 세라믹 쉴드 스크린의 성공 여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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