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엘지 올레드TV의 연도별 출하량의 증가세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물론 재고로 보유하고 있어 판매량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결국은 판매량으로 소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올레드TV의 출하량이 TV시장 점유율로 나타나고 있어 LED TV와의 가격 경쟁력도 중요한 전환점에 속도가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세는 올레드TV이기 때문에 경쟁사들이 LED TV의 가격을 낮춰 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어떻게 보면 재고 정리 차원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10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가격적인 매리트는 무시할 수 없지만요.
LG 올레드TV의 전년도 대비 출하량 증가
LG전자가 올레드 TV 출하량을 2배로 늘리며 2021년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1인 미디어 시대와 다양한 환경으로 인한 시장 침체에도 엘지 올레드TV는 연간 출하량 400만 대를 넘겼습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엘지 올레드TV의 출하량은 404만 8천대로 2020년과 비교하면 2배의 출하량을 기록한 것입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만 141만 3천 대의 올레드 TV를 출하했습니다.
2021년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 TV의 전체 출하량은 2,733만 2천대로 2021년 하반기 들어 피크아웃이 본격화됐지만 LG전자는 올레드TV 성장에 힘입어 2020년 대비 출하량과 매출을 모두 늘렸습니다.
금액기준으로 LG전자의 TV 시장점유율을 보면 18.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가에서는 중저가의 매출이 아니냐는 오해도 하지만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성과였습니다.
2021년 전 세계 TV 시장에 판매된 엘지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는 한화 약 222만 원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LCD TV ASP인 한화 약 60만 원의 3배 이상입니다. 가격적인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전세계 TV 출하량 5%대 감소에 주목
LG전자가 리드하고 있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의 2021년 출하량은 652만 5천 대를 기록했으며 2020년 대비 약 80%의 성장한 결과입니다. 지난 연말에 LG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62%를 차지하는 결과도 만들며 올레드TV사업을 일찍 시작 한 10년 차의 위용을 제대로 보여 주면서 올레드 TV 명가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레드 TV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총 800만대로 올해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12.7%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화 약 179만 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올레드 TV의 비중이 42.1%까지 올라가며 QD-LCD TV 출하량을 앞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2021년 12월 기준으로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도 20곳으로 늘어나며 LCD TV에서 올레드TV로 더욱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1년 전 세계 TV 출하량은 2020년과 비교해 1,193만 2천 대가 줄어든 2억 1,353만 7천 대를 기록한 것에 주목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TV의 기능 변화에도 적지 않은 압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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