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등대공장은 무슨 관계일까요? 설마 어두운 밤 바닷가에서 배들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등대를 만드는 것은 아니겠죠.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품종 맞춤 생산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은 들어봤지만 LG전자의 다품종 맞춤 생산은 처음 들어본다는 분도 적지 않을 듯합니다. LG전자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해 제공하는 15가지 컬러의 조합으로 출시했던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디자인은 물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전제품에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스마트파크!! 국내 가전 업계 최초 등대공장 선정
LG전자와 등대공장의 관계에 대해 궁금하시죠. 세계경제포럼에서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6개월 이상 심사해 매년 두 차례씩 「등대공장」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된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선정된 기업이 곧 미래가 되는 것입니다.
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이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한국 기업중에서는 포스코, LS 일렉트릭 다음으로 3번째)
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가 세계경제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었으니 국내는 물론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어두운 밤, 불빛을 비춰 배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겠죠.
LG 스마트파크 등대공장 선정 이유와 현장 포커스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결과가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겠지만 그래도 세계경제포럼이 LG 스마트파크를 선정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세계경제포럼이 6개월 동안 세계 공장들을 심사하기 때문에 엄격한 프로토콜이 있을 겁니다. LG 스마트파크가 선정된 이유는 4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다품종 맞춤 생산을 위한 생산 자동화」입니다. AI,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또 데이터 딥러닝으로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고 하니 놀랍죠.
두 번째는 부품을 자동 공급하는 「입체 물류 자동화」입니다. LG스마트파크에는 생산라인을 따라 최대 30kg의 자재를 이송할 수 있는 고공 컨베이어가 PCB 기판, 도어 힌지, 정수기 필터 등 냉장고 소형 부품들이 담긴 박스를 컨베이어에 얹으면 물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고공으로 올린 뒤 부품이 필요한 작업 구간으로 자동 배송합니다.
뿐만 아니라 생산라인에 설치된 지능형 무인창고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여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처리합니다. 지상에는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냉장고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이 담긴 최대 600kg의 적재함을 최적의 경로로 자동 운반시켜줍니다.
세 번째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 벽면에 설치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 및 근로자, 협력회사와의 「상생과 지속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LG 스마트파크는 AI가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환경은 더욱 안전해졌습니다. 특히 로봇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을 도맡으면서 작업자는 생산라인이나 로봇 작동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가웠던 부분은 LG 스마트파크에서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 화염이 발생하는 용접 라인의 로봇 팔은 고주파 용접 기술을 딥러닝하고 카메라로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균일한 온도와 시간을 맞춰 용접을 한다는 겁니다. 또한 용접 후에도 로봇이 냉매 누설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겠죠.
더욱 속도 내는 등대공장 LG 스마트파크
세계경제포럼에서 당당히 국내 가전 업계 최초로 등장공장으로 선정된 LG전자의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2021년까지 3개 라인을 1차로 완공하였습니다.
향후 2025년까지 3개 라인을 추가할 목표로 LG전자는 지능화 공정 기술을 전 세계 13개국 총 26개의 생산 법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등대공장 LG 스마트파크의 도전을 통해 고객은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개인의 니즈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30% 절감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감소시키게 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은 위험, 유해한 공정을 로봇이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 가능하며, 기존 노동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작업을 교육받아 더욱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노동 인프라로 업그레이드되겠죠.
4차 산업시대의 생산 혁신 경쟁에서 앞서며 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6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올해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 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제조업을 LG전자의 첨단기술로 그 위상을 높여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며 올해의 등대공장으로서 향후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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