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을 애플의 MP3 플레이어라고 해야 아하~ 라고 이해하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 제품을 처음 사용한 것이 바로 아이팟이었기 때문에 같은 입장인 분들은 남다른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결국은 단종의 수순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소 수명이 길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다른 회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배터리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팟을 좀 더 오래 유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겠죠. 결국은 IT시장의 변화와 스마트폰의 중복되는 기능은 수익성 때문에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릴 것 같아요.
예상된 아이팟 터치 단종이지만
애플은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라인업의 마지막 남은 모델인 아이팟 터치를 단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먼 공급이 지속되는 동안 현재의 아이팟 터치는 판매와 유지보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전용 뮤직 플레이어를 만드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겠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및 홈팟 미니와 같은 음악을 재생하는 모든 장치에 아이팟의 정신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홈팟 미니도 향후에는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하니까 말이죠. 물론 스피커가 필요하지만 전용 스피커와 연결하면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아이팟 터치가 사라진다는 것은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죠. 에플이 20년 전에 최초의 아이팟을 출시했으니 세월을 생각하면 대단하죠. 카메라도 탑재해 변화도 시도했었는데~
FireWire가 장착된 원래 모델은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 역할을 했으며 애플은 아이팟 나노 및 셔플이 단종된 2017년까지 오디오 전용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아이팟 터치는 일부 이아팟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클래식 음악 플레이어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아이폰과 같은 경험을 원하지만 타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사용자에게는 요긴한 제품이었죠.
그러나 스마트폰이 아이팟에세는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단종 된 아이팟 터치 7세대 소식은 2019년에 전해졌을 때부터 이미 예상되었던 부분이겠죠.
하드코어 음악 애호가 때문에 고민도 있을 듯
아이폰11은 그 해 말에 출시되며 2019 아이팟터치는 아이폰7과 동일한 A10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6세대 아이팟 터치는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아마도 아이팟 터치와 같은 음악 플레이어를 사용했던 세대들은 스트리밍 시대에 맞게 설계된 단순한 음악 플레이어와의 차이에 적합한 모델로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애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아이팟의 차기 모델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줄여 온 것이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팟 터치의 단종이 애플만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디바이스를 갖을 이유를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MP3 플레이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을 보면 좀 늦은 감도 있죠.
아이팟은 곧 애플 매장 진열대에서 사라질 수 있지만, 애플의 상징적인 부분까지 없애기는 어렵겠죠. 하드코어 음악 애호가를 위한 소니 및 피오와 같은 회사에서 여전히 유지하고 있기에 아이팟에 대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애플의 고민은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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