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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6

[여의도 맛집] 국산 암퇘지 보쌈김치도 맛있었지만 곰국시 육수가 더 기억이 나더라구요. 지난번에 일정이 되지 않아 미루던 식사를 기회가 되어서 여의도 국시집『마루』에 다녀왔어요. 용산에서 바순을 배우러 다니는 큰놈을 데리러 갔어요. 막내는 맛잇는거 먹으러 간다고 했느네도 친구와 함께 있겠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셋이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용산으로 가는 길이 왜 그리 막히던지 하는 수 없이 마포로 해서 원효대교 방향으로 틀어서 갔어요. 20분 늦게 도착을 했지만 여의도로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여의도 아파트 단지상가에 있는 국지집이라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찾았어요. 『마루』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섰는데 단지상가라 작을 즐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크고 방도 따로 있어 가족과 함께 해도 충분할 것 같았어요. 8시를 조금 넘었지만 손님들이 제법 있어 자리를 홀 .. 2010. 11. 29.
[반호프Bahnhof] 도심에서 떠나는 여행과 이별, 그리고 38개 마스크의 표정을 읽어라 오랜만에 대학로에 넌버벌 마스크 연극 반호프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장남을 용산에서 뭘 배우러 다니는데 떨궈주고 막내는 토론대회 때문에 친구들과 연습하러 나가고 우리 내외는 혜화동으로.. 오늘은 각자의 인생에 충실...ㅋㅋ 반호프 Bahnhf : 독일어로 기차역을 말합니다. 다소 생소한고 평상시에 경험해보지 못한 넌버벌마스크 연극이라...NonVervalMask..그러니까 무언극이 됩니다. 5명의 배우가 38개의 마스크를 써가면서 어느 도시의 작은 기차역을 배경으로 기다림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을 통한 일상으로 코믹하게 보여주는 연극이었습니다. 마스크가 실제 얼굴보다 크게 만들어졌는데 얼굴의 굴곡을 확실하게 만들어 조명에 따라 묘한 매력을 주었어요. 표정은 하나인 마스크가 조명을 받는 각도에 따라 극의 상황.. 2010. 4. 4.
예가Company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찾아간 대학로 사자와 Hi Five를.. 드디어 대학로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2시까지 가기에는 빠듯...12시가 조금 넘어서 아이들과 아내를 PickUp해서 고고씽.. 일단 용산에 차를 Parking하고 전철로 이동을 하기로 했어요. 차도 막힐 것 같고 큰 놈이 배우는게 있어서 용산으로 다시 와야 했거든요. 그러나 삼각지역이 4호선과 6호선이 있었는데 방향을 잘못잡아..왔다리 갔다리.. 결국 다시 차로..이동 쇼를 했어요.. 서울역에서 충무로 까지 막히고 신호등이 왜이리 많은지(투덜투덜).. 원래 부터 많은데 더 많아 보이고 계속 신호에 걸려서.. ㅜㅜ 거의 첩보 영화 찍듯이 스펙타클하게 초조하게 공연시간 1분전에 간신히 도착.. 캔자스주의 자신의 집으로 가길 원하는 도로시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사랑을 느낄수 있.. 2009. 8. 29.
스타일의 김혜수 앳지있는 이별!! 청학동 캠프에 다녀온 이후로 긴 여행 일주일간의 청학동 캠프로 아들과의 긴 첫 이별(?)을 한지 몇 년만에 진천으로 2박3일간 캠프를 떠났습니다. 1박2일코스는 몇번 갔지만 이젠 혼자도 충분히 커버린 아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어제 이 가방 저 가방에 필요한 짐을 챙기면서 밤잠을 설쳐서 그런가 아침에 기상을 힘들어 하더니만 차에서도 내내 큰 녀석은 병든 병아리!! 핑구도 블질하느라 새벽에 눈을 붙여 한쪽눈은 떠지지도 안았어요. 자식에 대한 애틋한 정을 아버지보다 엄마가 더 한 것 같습니다. 집결지 용산으로 데려다 주는 데도 몇번 전화를 해서 당부를 하고 또 당부를.. 살짝 아들의 얼굴을 보니 아이의 표정은 쪼끔 과장해서 어느새 용산... 잘다녀오너라.... 꾸벅 인사후에는 안돌아보고 넵... 짧은 외마디 대답.... 그러나 꾸벅 인사하는 아.. 2009. 8. 10.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할 수 없잖아요 중딩 1학년인 장남이 일요일마다 용산에 뭘 배우러 다닙니다. 어제는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도 취직을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표시 했습니다. 아마도 뉴스나 구독하고 있는 쥬니어 잡지에서 본 듯합니다. 요즘같이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불경기에 실직자와 구직자가 더 많아져 뉴스에서 계속 떠들어댈텐데 말이죠. 바닥이 어쩌고 미국 금융시장의 실적개선이 어쩌고해도 서민의 고통은 지금부터 시작일텐데 앞으로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할까? 운전하면서 내내 고민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래가 불확실한건 공부를 해도 하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확.. 2009. 4. 20.
오늘은 무쟈게 바쁘네요 핑구엄마 내일 아이들과 정기 연주회가 있어 연습하러 도립도서관으로.. 제가 운송 큰 핑구는 용산으로 오케스트라 OT가 있어 운송 막내핑구는 구로동으로 합창단 출동 준혁이와 시간이 겹쳐 혼자가야되고 야 오늘 운전 지대로 하네 ㅠㅠ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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