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아스트로40은 게이밍 헤드셋으로 돌비 사운드와 함께 게임을 위해 튜닝된 아스트로 오디오를 제공해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 중에 하나가 게임인데요. 일반 헤드셋 보다는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는 게 확실히 게임의 몰입 정도가 다르죠. 약간은 볼륨을 높여서 사용하는 편인데요. 최근에 기회가 되어 로지텍의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사용하던 헤드셋과 교체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몇 일이 지나서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진작 착용할 껄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 개봉기
로지텍의 제품을 몇 가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게 된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은 게임에 특화된 헤드셋이지만 마이크가 탈부착이 가능해 일상에서 음악을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일반 흔한 헤드셋과는 달리 게이밍 헤드셋이라 해도 이 정도로 묵직한 제품은 처음입니다. 헤드셋이 무거운 제품이 아닌데 왜 그럴까요?
언박싱을 하면서 고급스럽게 게이밍 헤드셋을 포장해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생일 선물도 해도 좋지 안을까 생각해 봅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 듯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의 속 박스를 열어보니~ 와우~
쓸만한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의 박스 안에는 헤드셋, 앰프 그리고 각종 케이블 등 3파트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A40 TR 헤드셋, A40 TR 마이크. ASTRO 스피커 태그 그리고 MixAmp™ Pro TR이 있으며 케이블은 4종류로 2.0m A40 TR 인라인 음소거 케이블, 3.0m TOSlink 옵티컬 케이블, 3.0m 마이크로-USB 케이블, 0.5m 디지털 데이지 체인 케이블 등이 있어요.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은 일단 고감도 단방향 지형성 마이크를 다시 한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마이크가 탈부착이 되어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분리할 수 있어 음악만 들을 때는 편해서 좋았어요.
게임에 따라서는 마이크가 필요하지 않을 때도 있으니 고정형 보다는 탈부착이 훨씬 매력적이죠. 스피커 태그를 교체하면 마이크는 편한 쪽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꼭 왼쪽으로만 연결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마이크는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성에 집중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편했어요.
일단 사운드 이전에 착용감이 먼저일 텐데요. 헤드셋이 90도의 회전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부착이 용이하고 다양한 착용자의 두상이나 귀에도 편안하게 장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 하였습니다.
귀나 머리 부분에 닿는 쿠션은 오래 사용해도 착용으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 시키고 직물 이어 쿠선을 적용했기 때문에 귀나 두상의 압박이 없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상은 위의 움짤처럼 헤어밴드와 헤드셋 부분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의 길이를 조절해 두상의 스타일에 맞게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아스트로 A40 인사이드의 헤드셋 커넥션 부분에 R과 L를 선명하게 표시해서 착용시 헷갈리지 않게 하는 하였습니다.
스피커 태그는 아스트로 A40에 기본으로 부착된 스피커 태그를 사용해도 되지만 개인의 개성을 살펴 다른 디자인의 스피커 태그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스피커 태그를 장착해도 좋겠죠. 기본으로 ASTRO라는 브랜드 명이 있지만 다양한 스피커 태그로 쉽게 교체되도록 자석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로지택 홈페이지에서 보면 게이머들이 팀별로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의 스피커 태그를 장착해 참 멋나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별매입니다.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은 MixAmp™ Pro TR과 별개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와 게임 및 음성 밸런스 들을 조절할 수 있어요. 특히 E-스포츠 선수, 컨텐츠 창작자, 스트리머, 게임 개발자 등 프로를 위한 프리미엄 게이밍 오디오 솔루션으로 타 게이밍 헤드셋과는 다른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맥에 헤드셋만 연결해 사용했구요. 다음엔 PC위주로 사용해 볼께요. 믹스 엠프 프로 TR을 PC에 연결하면 게임 및 목소리 다이얼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MixAmp™ Pro TR의 볼륨레버 하단에 2개의 버튼이 있는데 왼쪽에는 EQ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프로세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바로 아래에는 게임과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아스트로 코맨드 센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좀 더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입/출력 레벨 커스터마이징과 소음 게이트,사이드톤 조정하고 커스텀 EQ 프리셋 제작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챗과 게임 오디오 레벨 등 스트림 이용자에게 들려주는 소리 제어. 2채널 Dolby 서라운드 사운드로도 방송할 수 있습니다.
배그를 아스트로 A40을 장착하고 즐겨 보니
역시 게임을 재미지게 하려면 사운드가 중요한데요. 배그를 하면서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경이 조금은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배그 초반에는 봇들이 있어 1등을 하고 치킨을 뜯기가 쉽지 않았지만 배그를 하는 게이머들이 늘면서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올 초부터 CES2019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 오느라 전후로 많이 바빠서 배그를 못했는데요. 쓸만한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을 핑계삼아 ㅋㅋ
역시 장비빨~~ ㅋㅋ 아스트로 A40을 사용해 보니 역시 게이밍 헤드셋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PC에 MixAmp™ Pro TR를 연결해 잠깐 들어 보니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어요.
한번 배그를 하면 기본적으로 서너시간은 훅~ 가는데요. 오래 착용을 하고 있어도 불편감이 확실히 덜해서 배그에 좀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헤드셋 무게도 369g으로 가볍기도 하구요.
다만 마이크의 연결 부분이 헤드셋 중앙 하단 부분에서 전면 하단 사이드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탈부착이 좀 더 용이할 것 같고 스피커 태그의 디자인 공간도 좀 더 확보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적절히 컨트롤하여 음성 전달도 깔끔하고 명료해 반응이 좋았어요. 맥에 연결해들었던 스테레오도 좋았지만 PC에 MixAmp™ Pro TR를 연결해 들었던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의 공간감이 확실히 더 좋았어요. 7.1채널의 공간감이랄까? 게이밍 헤드셋 아스트로 A40을 좀 더 사용해 보고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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