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올레드TV가 TV의 경계를 넘어 게이밍 디스플레이로서의 경쟁력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어 관심입니다. 장기화된 언택트시대에 맞는 변화이기도 하겠지만 MZ세대들의 TV사용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보고 싶습니다. LG전자가 LCD TV와 올레드TV에 일찍부터 webOS를 제공한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MZ세대들은 면대면 보다는 비대면 문화에 익숙하고 각종 정보 및 문화 그리고 커뮤니티의 접촉 창구를 TV보다는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기성세대가 될 MZ세대가 TV와 가까워지게 해야 합니다.
LG전자의 TV시장에 대한 고민
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면서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서의 적자를 멈추고 자동차 관련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BtoB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MZ세대들이 TV보다 모바일을 더 친숙한 매체로 사용하고 있고 지상파들이 콘텐츠 생산 속도나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재방송은 일요일이나 볼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주중에도 자주 보게 됩니다.
MZ세대들이 기성세대가 되면 과거와는 달리 TV시장은 유지 내지는 하향세로 접어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성급한 우려를 하게 됩니다. 종편 뿐만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매체 소비를 스마트폰에서 TV로 되돌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LG 올레드TV 업계 최초 돌비비전 게이밍지원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달리 올레드TV를 빠르게 진출하여 이젠 대중화를 리드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번에 업계 최초 돌비비전 게이밍 지원도 TV시장의 우위 선점도 있지만 MZ세대들을 흡수하려는 의도 역시 있는 듯 합니다.
엘지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4K(3,840x2,160) 120Hz 주사율에서도 차세대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인 돌비비전 게이밍을 지원합니다.
LG전자가 그동안 4K 60Hz 까지만 돌비비전 게이밍을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었는데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1년형 올레드 TV 주요 제품(G1, C1)에서 4K 120Hz에서도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 지원하였습니다.
2020년형 엘지 올레드 TV부터는 2021년 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4K∙120Hz에서도 돌비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게이밍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TV는 단순히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영상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웹서핑은 기본이며 넷플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OTT 등을 즐길 수 있고 게임 디바이스와 연동해 게임 디스플레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MZ세대들의 놀이문화인 게임을 TV와 연결해 좀 더 접근성을 높여 간극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영상과 음향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가 선보인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을 통해 게임 몰입도를 더욱 높여 줄 것입니다.
따라서 엘지 올레드 TV는 돌비의 영상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인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TV로 MZ세대들이 이전과는 다른 매체로 인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엘지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은 기본이고 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 라데온 프리싱크와 같은 그래픽 호환 기능,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 및 다양한 게이밍 기능 최적화를 간편하게 도와주는 게임 옵티마이저 그리고 폭넓은 HDMI 2.1 지원범위 등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엘지 올레드 TV을 게이밍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MZ세대들이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기술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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